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전(全) 직원에 대한 ‘특별휴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특별휴가) 제8항에 근거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도의회는 가정의 달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현안 업무에 종사해 온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의 특별휴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의 날 휴가를 보장받는 직원들 외에도 도의회 소속 직원 전원이 내달 1일부터 17일 중 하루의 특별휴가를 받게 됐다. 의회사무처 직원은 이날 현재 총 507명으로 이 중 일반직, 시간선택제, 파견직 등 공무원이 464명,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는 43명이다. 도의회는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의 80%에 대해 1일 중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20%의 근무자는 2일 이후부터 17일 중 하루를 택해 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염종현 의장은 “제11대 의회 개원 후 156명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상시 지원하며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고생해 온 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 급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악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 경기도 농업인들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경기도의회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현재 경기농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넉넉지 않은 예산 등 경기농업 전반에 대한 제언을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24년 경기도의 예산은 2조 1,800억 원이 증액된 반면, 농업 예산은 135억 원이 증액되어 비율로 따지면 3.3%로 전년도 대비 오히려 감액된 것과 같다”라고 말하고, “경기도의 농업인구는 약 28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대비 2%에 불과하지만, 삶의 근본이자 기반인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매우 부족한 예산”이라며 질타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2022년도 234억 원, 2023년도 250억 원의 예산으로 시행됐던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대해서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해 한줄기 단비 같은 사업이다”라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GTX-A 평일 기준 실제 이용객은 국토교통부 예상 수요 대비 37%에 그친 데 대해 경기도의회에서 ‘GTX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 도입 요구가 나왔다. 이병숙ㆍ이채명 경기도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GTX-A 수요 저조는 ‘낮은 접근성’에 있다며 ‘GTX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로 GTX-A 역을 최단 시간에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GTX-A 개통 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하루 평균 승객은 8,030명이었다. 8,030명은 국토교통부 평일 기준 예상 수요 2만 1,523명의 37%에 불과하다. 이들은 6월 구성역 개통과 연계하여 GTX-A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로 △동탄신도시↔구성역 △수원역↔구성역 △수원역↔동탄신도시↔동탄역 노선 운행을 제안했다. ‘GTX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는 2017년 개통한 KTX 광명역 셔틀버스 8507번(광명 소하동ㆍ광명역↔강남순환고속도로↔사당역)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병숙ㆍ이채명 의원은 “GTX-A 개통으로 동탄역~삼성역 소요 시간(22분)보다 거주지ㆍ직장에서 GTX 역사까지 이동에 걸리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는 16일 중회의실에서 고위직(도의원 및 사무처장)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특강(1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법정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 중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고위직 별도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다. 기관장 및 고위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 인식 개선을 통해 조직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특강에는 염종현 의장을 포함한 총 96명의 의원과 김종석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염건령 소장은 최근 직장 내 발생한 다양한 갈등 사례를 소개하고,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사례별 대응 방법을 설명하며 “성별 갈등 해결에만 초점을 둔 정책 개발에서 벗어나 선진국 사례를 비롯해 변화하는 성인지 트렌드를 참고해 화합과 소통의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염종현 의장은 “이른 시간에도 많은 의원님들이 관심을 갖고 4대 폭력 예방 교육에 참석해 주신 것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6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했다. 김철진 의원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에서도 다양한 기관이 연대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떠난 유가족들은 침몰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한다”라며 “4.16 세월호 생명안전공원 또한 여전히 공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로 한 약속이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채수근 상병의 순직 사건처럼 아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각자도생 아닌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안전할 권리를 지키는 사회를 향한 길이며, 이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16일 실시된 제374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 서남부(시흥시)에 바이오산업 벨트를 조성하여 경기도의 미래산업을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는 이미 전국의 바이오산업 중심지이며 큰 잠재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기도는 더 많은 기업과 인력을 유치하고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월곶-판교선(월판선)이 바이오산업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도가 이를 활용하여 바이오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가 현재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서 인천의 송도와 비교했을 때 뒤처지고 있으며 바이오산업 정책 또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더 많은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하여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발언을 마치며 “인류의 건강과 미래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 1)은 15일 경기도 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경기도내 도농복합 지역의 증가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자 지역의 농협 조합장들 과 경기도 농정해양국 진학훈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3개 부서장들과 정담회를 갖고 도시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도농복합지역 농업의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홍원길 의원은 이날 정담회를 통하여 로컬푸드를 통한 고령화되는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청년층의 농업 참여 기회 확대, 친환경농업 급식 기준을 우수농산물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 예산 지원사업의 시군 분담비율등 현행 제도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농협 조합장들은 김포지역 농산물의 연중 생산을 위한 시설, 벼농사의 대체 작물의 재배와 가공, 설비 설치 그리고 농지 내에 보조시설, 외국인 숙소 그리고 치유농업과 관광농업을 위한 시설설치 제한의 해결 없이는 도농복합 지역의 농업활성화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쌀 주산지인 김포지역에 지금까지 부재한 육묘장 설립과 운영, 농기계 판매를 위해 대형 기계를 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15일 경기도의회 과천상담소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을 비롯한 이승호 행정국장, 한혜주 교육국장 등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과천 교육 현안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 관내 학교들의 ▲상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현안 보고 ▲율목초·중, 갈현초 등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신설학교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관내 학교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진행 과정 확인 및 대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현석 의원은 “원도심 지역은 학교 노후화, 지식정보타운 지역은 신설학교에 대한 지원 등 지역 내 해결해야 할 교육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과천 교육 현안에 대해 특별히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유종상(더민주, 광명3), 김용성(더민주, 광명4), 최민(더민주, 광명2)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지역 발전 및 지역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광명지역 언론기자단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광명상담소에 신규 위촉된 고명곤 상담관의 소개와 함께 11대 전반기 그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후반기 상임위 활동 방향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지역에서 꼭 필요한 예산확보 등을 논의했으며, 광명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및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유종상, 김용성, 최민 의원은 한목소리로 총선 이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여 “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의 꼭 필요한 도비 예산확보 등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및 확보된 예산의 적재적소 사용” 등을 말하며 지역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와 광명시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통해 광명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 및 지역 발전도모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광명지역 언론 기자단(5개사) 등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부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통과되어 제374회 제1차 본회의[16일(화)]에서 최종 의결됐다. 양우식 부위원장은 “17개 시·도의회 중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는 규정을 강행하고 있는 시·도의회는 단 3곳으로, 대다수의 의회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회의 선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역시 교섭단체 소속 의원수의 비율에 따라 각 대표의원의 요청과 의장의 추천으로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양우식 의원을 비롯해 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본 조례의 개정으로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의회운영위원회 당연직으로 규정하는 안 제6조제3항을 삭제됨으로써 타 상임위원회와 동일하게 위원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