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시내버스 폐선 결정이 고양시민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했다. 정동혁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6개 시내버스 노선이 축소되거나 폐선됐다”며, “노선 폐지 소식에 고양시를 비롯한 각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단축 또는 폐선이 추진된 서울 면허 시내버스는 773번, 774번, 704번, 106번, 9714번, 542번으로 이용률이 높았던 노선들이다. 정 의원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횡포에 비하면 경기도의 대처가 안일한 것 같다”며, “도민의 입장을 대변해서 서울시의 잘못된 버스정책에 대해 제대로 따지고 항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가 국토부에 조정 신청을 하면 수용할 의지가 있냐는 질의에 ‘정말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며, “버스 노선 폐지와 관련해 경기도가 국토부에 조정 신청을 할 수 없어 신청을 못했는데도 서울시장이 ‘수용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12월 5일 철도항만물류국을 대상으로 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도봉산-옥정 간 광역철도 사업의 지연과 단선 전철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비판하며, 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복선화 검토를 촉구했다. 최병선 의원은 총사업비 7,749억 원 중 시비와 도비가 각각 15%씩 부담되는 재원 구조에서 집행률이 56.3%에 머무른 이유를 추궁했다. 장암역 공사의 공정률이 36.9%로 저조한 가운데, 2026년 준공 목표 달성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병선 의원은 의정부시와 서울시 간 운영 주체 갈등이 공사 지연의 주된 원인임을 짚으며, “의정부와 양주 시민들이 이 사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경기도의 강력한 개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단선 전철 추진에 대해서는 “의정부 시민들은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비첨두시간대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언급하며 복선 전철이 더 효과적인 대안임을 강조했다. 철도항만물류국장의 “단선 전철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2월 4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및 지역사회 복지망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며 나눔의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했다. 경기도내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복지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윤태길 의원은 복지 현장과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분”이라며, “이번 감사패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여됐다”고 말했다. 윤태길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과 지역사회 복지망 확충은 도민 모두가 함께 더 나은 삶을 누리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감사패는 제가 아닌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모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이 12월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술인·체육인 대상 한 기회소득 정책의 공정성과 실효성, 지속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책 전반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상원 의원은 기회소득 대상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기준의 모호성을 지적하며, 정책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기회소득 대상을 등록된 예술인과 체육인으로 한정한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 이상원 의원은 “등록만으로 대상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수혜자들의 성과를 측정할 명확한 지표와 데이터가 없다면 이 정책이 실효성이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성과 검증 체계 부재 문제를 강조하며 “성과를 입증할 수 있는 조사와 데이터가 전무한 상황에서 기회소득 정책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예술인에게 113억 원, 체육인에게 24억 원으로 총 127억 원이 배정된 기회소득 예산의 형평성 문제도 언급했다. 특히 “불공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12월 5일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대상으로 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과 마찬가지로 2년째 뚜렷한 성과 없이 간담회와 토론회에만 머물고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상원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추진단과 관련해 “1년 차에 연구용역을 수행해 필요성과 후보지 선정에 대한 결론이 나왔음에도, 이후 실질적인 진전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제공항추진단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2023년 예산이 편성됐지만, 2024년 11월에서야 용역 결과가 발표됐고 국제공항 추진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이상원 의원은 "기존 용역이 지연된 상황에서 추가 용역까지 더해진다면, 과연 국제공항 추진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국제공항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점도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소음 피해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고, 반대 성명서까지 제출된 상황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성남 경기도의회 경기북부분원 설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포천 직업계 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포천 직업교육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5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포천 직업교육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포천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들의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신입생 충원 현황을 점검하고,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영북고등학교, 일동고등학교, 포천일고등학교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영북고등학교는 육·해·공군 부사관 모집 설명회와 병영체험 및 드론박람회 참여, 드론 기능반 및 드론 축구반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전용 실내 교육장을 계획하여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사업을 통해 드론 축구장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일동고등학교는 미용 관련 특강과 뷰티세미나 등 현장체험 진행하며, 최신 기자재를 구비해 실습실을 최첨단으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제379회 제4차(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평택항 및 경기국제공항추진단 2025년 예산 심의와 관련해 주요 쟁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예산 운용과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평택항 예산과 관련해 “평택항은 국가적 물류 허브이자 경기도 유일의 항구로, 도내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항 예산이 2022년부터 상당히 줄어든 이후 현재까지 축소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평택항 관련 사업들이 조기 집행되는 등 명확한 성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증액되지 않고 있는 것은 경기도의 정책적 의지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발굴과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예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2025년 예산이 전년도 대비 증가했지만, 증액분 대부분이 토론회 운영에 집중되어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추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2월 5일 구리지역 학부모와 구리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리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기기 활용도 향상 등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학생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학업성취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이와 함께 구리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자공고 추진 등 구리 교육발전을 위하여 다각도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과 지역 교육계에서는 구리와 남양주를 관할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상황에서 지역에 맞는 특색 사업 추진이 어렵고, 학교별 맞춤 교육서비스 제공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요구해왔다. 구리교육지원청(가칭) 신설은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 공약으로, 지난 9월 제37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내년에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해 성과를 내겠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nb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국가비상사태에도 국회 본회의를 원격으로 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비상사태 본회의 원격 개의법('국회법 개정안')’을 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반헌법적 비상계엄 같은 국가비상사태 상황에서 국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전시·사변·내란·외환 또는 계엄이 선포되거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인해 본회의가 정상 개의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원격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회의를 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원격 영상회의에 출석한 의원은 동일한 회의장에 출석한 것으로 간주 되어 표결에 참여할 수 있고, △국회는 원격 영상회의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감염병 확산이나 천재지변 발생 시 원격 영상회의를 통해 본회의를 개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계엄이나 내란 같은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비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공공성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및 자치분권 발전과 도민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상오 의원은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조례안', '경기도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지속 가능한 도정 운영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농업·축산업 문제 해결, 도유림 경영 및 관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수상 소감에서 임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혼자의 노력이 아닌 동료 의원들과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 뒤 “늘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오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