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이동약자편의 증진을 위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노력이 사실상 전혀 없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당사자로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A병원을 직접 방문해 봤는데, 병원에 설치된 이동약자편의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사실상 이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예컨대, 병원 서쪽에 설치된 부출입구에서 본관까지 연결된 보행로에는 태양광 패널 기둥이 설치되어 환자나 보호자가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 주차표지판은 규정과 다르게 설치되어 있다고 했다. 병원에 들어가는 유일한 보행자 통로는 정문에서 본관까지 연결된 보도인데, 병원 내에 설치된 횡단보도에는 휠체어가 빠질 수 있는 맨홀 뚜껑이 설치되어 매우 위험했다고 했다.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끝에는 “출입구는 왼쪽입니다”는 글씨를 써 놓고 출입문을 열쇠로 잠가뒀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A 병원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추가적인 보행로 개설 요구에 대해 “'중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황세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3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화재에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황세주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 사무감사 자료와 현장 방문 결과에 따르면, 수원병원과 이천병원을 제외한 의정부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을 드라이비트로 외부 마감을 했으며, 드라이비트 구간에 폭 40센치의 방화띠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화재위험에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비트는 시멘트 외벽에 스티로폼을 부착하고 그 위에 돌가루를 도포하는 방법으로 단열효과가 크고 비용이 저렴하다. 하지만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 볼 수 있듯이 드라이비트 공법을 적용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대규모 인명 참사를 초래할 수 있다. 황세주 의원은 “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 신축한 병원건물에 드라이비트 공법을 적용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22일 열린 경기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 공공하수처리장 악취채취 소홀 문제에 따른 도지사 답변과 이에 따른 경기도의 개선 사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대응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공공하수처리장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주민의 생활권 침해되는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관계공무원(연구원)이 직접 채취하여야 한다는 조례의 미이행과 복합악취 채취기준을 어기는 위법 측정도 의심되는 상황 등이 있었다” 며 “경기도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검사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의혹 등으로 도민의 불안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검사기준을 보다 더 강화하고, 항상 검사 준을 잘 지키고 검사의 신뢰성 및 타당성 등을 잃지 않아야 한다. 특히, 매년 수백 건이 매번 발생하는 민원을 단 몇 건만 하는 것이 아닌 선제적으로 해결하려는 연구원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연구원에서 위탁 및 대리로 시키지 않고 연구원이 전문성을 가지고 직접 채취부터 해결까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경기도가 진행한 옥외광고 홍보비의 올바른 편성 및 집행을 요구했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주요 정책 확산을 위해 방송·신문 및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국·2담당관·8팀으로 구성된 홍보담당관을 두고 있다. 2023년도 홍보담당관 예산은 142억 원이다. 또한 홍보 예산 중 옥외미디어로 편성된 올해 예산은 27억 7천만 원으로 주로 ▲지하철 행선안내기 ▲공공버스 래핑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G버스 TV 등의 홍보를 위해 사용된다. 반면 일부 항목은 당초 예산액과 실제 집행액이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 미디어보드(30%↑) ▲지하철 행선안내기(174%↑)는 당초 예산보다 각각 초과 집행됐으며 당초 편성에 없던 ▲기타 항목에도 총 1억 8천만 원이 사용됐다. 이혜원 의원은 “기본적으로 예산은 의회가 승인한 목적 내에 사용해야 한다”며 “예산의 8대 원칙 중 하나가 ‘목적 외 사용 금지 원칙’이며, 기존 승인 받은 항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이 24일 2024년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심사에서 도청의 버스 공공관리제 지원 비율 대비 미치지 못하는 의정부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 제도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정영 의원은 먼저 “2027년 전면 시행을 준비하는 경기도 버스 공공관리제는 도 30%, 시 70% 부담하고 있는데 반해 하루 4~5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의정부 경전철은 환승할인 일부만 道 철도사업 추진 조례 10조에 따라 본청에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재정자립도가 매우 열악한 의정부시가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정부 경전철은 무인운행 열차로 친환경적으로도 우수해 의정부시민들에게 교통복지 차원에서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도권전철은 경기버스로 발생되는 환승손실금에만 보조하는 반면 경전철은 모든 유형의 환승손실액 보조를 하고 있어 현재 지원비율도 크다고 지적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경전철 환승손실 지원액은 수도권 전철에 비해 1/10으로 크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고 이어서 “도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 참여하는 손실로 인해 시의 재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겸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부위원장은 23일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김종석 사무처장)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양우식 부위원장은 “올해 채용한 78명의 정책지원관을 가장 적은 연봉으로 단일 계약한 것은 융통성 없고, 잘못된 계약이다”라고 지적하며 “능력있는 정책지원관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재계약 협상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석 사무처장은 “타 의회 사례와 관련 조례 등을 검토하여 정책지원관과의 재계약 협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양우식 부위원장은 “법적 근거 없이 상임위별 수석전문위원을 모아 정기적으로 사무처장이 회의를 개최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조율하는 행위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권한을 침해 하는 행위는 문제”라며 “필요한 경우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 직접 회의를 개최하여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종석 사무처장은 “매월 1회 상임위 수석전문위원들과의 회의에 있어 문제가 있는지 다시금 점검해 시정하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지부장과 경기도 보훈 정책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 참전정신을 계승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정담회에 참석한 권건좌 지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지만, 고령이 된 많은 참전유공자는 생활고와 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지부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참전유공자가 거주하지만, 타 광역시와의 차등적인 대우와 지원에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민과 도 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언급하며 참전유공자 지원 정책의 문제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권 지부장의 호소를 경청하며 의회 차원의 참전유공자 예우방안 모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에 권 지부장은 “전국 평균 수준의 수당 지급, 보훈단체 공훈선양사업 지원 범위와 규모의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23일 열린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연고자에 대한 의료안전망 공백 의혹 문제, 경기도도립노인전문병원과의 의료협력체계 구축 여부, 새로운 경기도정신병원의 운영 현황, 아동전문병원 특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의료원의 의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박옥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올해 11월 ‘세계 보건 위협’으로 지정된 ‘외로움’, 세계보건기구(WHO)가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다. 이는 글로벌 사회에서는 외로움에 대해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며 “그러나 최근 10월 한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의료원이 일부 무연고자들의 장례식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했으나, 의료원장의 발언을 통해 무연고자에 대한 장례절차 등 노숙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보도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보다 경각심을 갖고서 향후 무연고자 장례 등 공공사업에 대한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개선 및 홍보 등을 해야 할 것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김재훈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은 2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벌인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민건강을 책임지는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와 “비유전자변형식품 조사 현황”에 대한 질의를 했다. 우선 김재훈 부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코로나19 이후 경기도의료원의 재정적자 심화 타개를 위한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정상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의료원장과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6개 산하 병원장들의 위기 경영에 대한 혁신 마인드가 필요하며 정상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이어서 이런 정상화를 위한 경영 혁신은 청렴조직문화 및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경기도의료원 감사실과 이사회 역할의 중요성과 그 책무성을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김재훈 부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 질의에서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 비유전자변형식품의 인증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비유전자변형식품’이라는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은 23일 열린 경기도의희사무처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행정인턴 제도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한 지침 마련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제도는 청년 구직자에게 도의회에서의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애형 의원은 “선발된 청년행정인턴은 상임위 등에 배정되어 부서의 재량으로 역할을 부여하고 있어 인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행정인턴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역할에 맞는 의회만의 차별화된 교육과 업무분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청년행정인턴 운영의 목적에 맞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보조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인턴이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운영 지침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