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15일 교통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안전 문제를 짚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PM 교통사고의 원인이 ‘시간’으로 책정되는 요금제 때문”라고 지목했다. 현재 대부분의 PM 이용요금은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제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용자들은 비용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시간제’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이기형 의원은 “교차로에서 3분가량 신호 대기하면 금세 500원 요금이 올라 이를 피하기 위해 신호가 바뀌는 찰나에 무리하게 운행하는 이용자가 많다”고 지적하며, “합리적인 요금제 개편을 위해 업체와 논의하라”고 제안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020년~2022년)간 PM 사고는 증가 추세인데,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가장 높았으며, 2022년 기준 전국 PM 교통사고 건수는 2,386건으로 경기도는 953건으로 전국 대비 비중은 39.9%에 달했다. 특히, 경기도 남·북부 경찰청이 제출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은 15일 열린 경기도 여성가족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창업플랫폼인 ‘꿈마루’의 운영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꿈마루’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인프라 및 창업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창업플랫폼 사업이다. 김영기 의원은 “도비보조금 집행률을 보면 2021년 95.8%, 2022년 93.8%로 낮아지고 있고 2023년은 9월 현재 67.2%에 불과하다”며 “창업자들의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집행률도 높이고, 상반기에 많이 지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기 의원은 “꿈마루 시군 현장점검에서 계속 여러 가지 시정사항이 나오고 있다”며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관리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세밀하게 사업 내용을 관리하고 조기에 집행해 도내 여성의 창업지원을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 김영기 의원은 “경기도 일하기좋은 일터 인증 기업 현황을 보면 공공기관의 참여도가 부족하다”며 “공공기관이 가족친화 일터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유영일 위원장, 국민의힘, 안양5)가 15일 하남시폐기물처리시설과 팔당호 수질관리 현황 및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남 유니온파크와 팔당호를 찾았다. 위원회는 먼저 하남유니온파크를 방문해 하남유니온타워환경기초시설 김기수 소장으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듣고, 지하에 위치한 처리시설에서 폐기물, 음식물 및 재활용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하남시 폐기물처리시설(유니온파크)은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환경기초시설이다. 2015년 완공된 이 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뿐만 아니라 전망대, 다목적 체육관, 야외 체육시설 등을 구비하여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 위원회는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윤학종 선박운영팀장으로부터 수자원본부 주요 업무 및 일반 현황을 보고받고, 팔당호의 수질 점검을 위해 방제선을 타고 직접 시료를 채취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팔당호 수질관리를 위해 순찰선과 방제선 등 총 16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수상 감시, 상수원 유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10일 경기도청 농수산생명과학국을 시작으로 13일 농업기술원, 14일 평택항만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15일 기후환경에너지국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절반의 일정을 완료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부드러운 회의 진행으로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도록 했고, 때로는 엄격한 중재를 통해 집중력 있게 회의를 진행했다는 좋은 평가를 동료 위원들에게 받았다. 김 위원장은 특별히 농수산생명과학국, 농업기술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감사를 통해 ▲농촌기본소득 부당수령사례 조사 요구 ▲ 농수산물 할인쿠폰사업의 적극적인 홍보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청년 농업인 육성 집중 등을 주문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여러 사업을 하다 보면 전부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일부 이견이 있고 불만이 있는 분들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의 세밀함이 필요하고, 조정이 가능하다면 빠르게 반영하여 일부 사업 및 정책에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게끔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절반의 일정을 마치게 됐는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연장의 열악한 환경문제를 지적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하는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경기아트센터는 1991년에 개장해 운영 중이고 30년이 지난 노후화된 공연시설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윤충식 의원은 “폐쇄된 공연장의 특성상 역동적 공연과 특수효과로 다량의 미세먼지가 발생된다”고 언급하며 “환기시설 상시점검, 실내 청결상태 유지, 공기정화시설 대폭 확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 방문에서 창문도 없고 환기도 잘 안되는 지하 연습장에서 훈련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한 뒤 “최상의 컨디션으로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제공 및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도민과 출연진의 편의 제공을 통해 경기도민이 사랑하고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경기아트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은 14일 열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의 진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정영 의원은 먼저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해 “대통령께서 최근 GTX-A 탑승해 진행한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에서 GTX의 노선 연장과 신설 계획을 밝히면서 ‘GTX-D,E,F 노선은 대통령 재임 중에 예타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하신 것처럼 속도감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의 GTX-D,E,F 노선과 도지사 공약노선과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대응 방향을 수립하고 있느냐”며, “도가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내년 4월이면 준공되는데 의회와 소통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꾸짖었다. 철도물류항만국에서 제출한 2023년 주요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지역정책과제로 GTX-D,E,F 노선과 도지사 공약 GTX-D,E,F 노선이 각각 사업구간, 연장, 총사업비에 차이가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은 14일, 양주소방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주시청에 전국에서 몇 없는 드론관련 정책부서가 존재함을 거론하고, 소방서 차원에서 소방드론에 대한 정책시행 및 개발, 산업육성에 대한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양주시(청)에는 자족도시조성과에 드론 정책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인 ‘드론정책팀’이 있다. 지역내에 드론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드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주업무이다. 현재 지자체에 드론관련 전략을 추진하는 곳은 많지만 전담조직이 설치된 곳은 몇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현재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업무용 공용드론을 부서에 대여하고, ‘경기북부 드론규제 현황 및 완화전략 기초연구’라는 주로 연구과제를 제안하여 경기연구원의 시·군 정책연구과제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드론에 대한 선구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시용 의원은 “양주시에 드론과 관련해서 전국에서 몇 없는 전담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이 양주소방서가 가진 큰 장점이다”라고 말하며, “이참에 양주소방서가 양주시와 함께 협업 등을 통해 소방서 차원에서 드론 정책 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4일, 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2023년 예비비 편성이 과도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 편성 운영 지침’에서 일반예비비는 기관의 특성을 감안하여 적정수준으로 계상하며, 인건비 또는 보수 보전적 경기로 사용 불가하다. 보통 본예산 편성 시 예산총액의 1% 이내로 편성하며, 전년도 결산 후 순 세계잉여금 잔액 예비비는 추경으로 편성 가능하다. 이날 질의에서 고은정 의원은 2023년 본예산에서는 예비비를 2억 원 편성한 것에 비해 추경에서 69.7억 원을 편성하여, 2023년 총 71.7억 원을 편성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고 의원은 “계획했던 예산을 100% 사용하지 못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기관 운영에서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보인다. 개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경상원의 2024년 신규사업인 ‘경기도 브랜드거리 육성사업’에 대해 2022년부터 수행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7)은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전통시장 아케이드에 대한 재점검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원 의원은 “방음터널에 사용된 재질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인데,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타 소재에 대비 저렴하나 고온의 열이 장시간 가해질 경우 불에 타게 되며, 유독가스도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다”라고 밝히며, “문제는 최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으로 전통시장 곳곳에서 많이 설치 중인 아케이드 소재도 거의 대부분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라고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음식점 등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기존의 아케이드도 불에 타지 않는 불연소재로 전면교체 하거나, 여의치 않다면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구간만이라도 불연소재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원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남부소방서는 물론 관내 모든 소방서들이 모든 시장을 대상으로 아케이드 재점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 화성을 살아가는 고려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전시 《2023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를 11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발안시장 내 전시장(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3길 5-3)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3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프로젝트 '2023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3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는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작가 김양우가 이주, 노동, 이동에 관심을 가지고 진행한 프로젝트로, 2022년 다양한 아시아 이주민 이웃들을 소개하는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발안과 향남에 사는 고려인 5인(최 비탈리, 강 계샤, 이 나쟈, 이 엘레나, 엔 발렌틴)의 이주 이야기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려인들의 이동 경로를 탐색했다. 이영수 번역가의 도움으로 고려인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전할 수 있었으며, 배진선 독립 큐레이터와 함께 고려인들의 궤적이 화성 내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지도를 제작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인터뷰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