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민주, 남양주6)이 9월 5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청한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 의견청취안’ 반대토론이 상임위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했고, 교섭단체간 합의가 됐으며 원활한 회의진행을 이유로 불허됐다. 의사진행발언으로 이와 같은 의사진행에 대한 반대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요청 또한 같은 이유로 불허됐다. 이에, 유호준 의원은 “의장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유호준 의원이 본회의 종료 직후 동료 의원들에게 보냈다는 메시지에 따르면 “소수라도 반대하는 도민들이 있다면, 저라도 작지만 간절하고 또 필요한 그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목소리를 소수라는 이유로, 회의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생략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그렇게 귀찮고 복잡한 일을 애써 견뎌내며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는 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민주적인 의회 운영 또한 그렇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민주적인 의회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유호준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4일 기획재정위원실 회의실에서 경기도 동물복지를 제도적으로 보완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청 동물복지과 관계 공무원, 캣치독과 유기묘·유기견돌보미 봉사단 관계자가 참석하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의 동물보호 수사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가장 많다. 경기도민의 17%인 86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만큼 동물학대 사건의 수도 많고, 규모도 크다”며, “동물학대는 동물의 생명과 권리, 인간의 윤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캣치독 대표는 “경기도가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동물학대로 신고했을 때, 수사를 나온 특사경이 업무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중앙에서는 특사경에 대한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것 같으나,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특사경이 제 역할을 못 해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4일 O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층 대상 버스비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희 의원은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70세 이상 노인이 버스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동희 의원은 “현재 노인복지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철도와 지하철 요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버스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며 “따라서 지하철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에 살지 않는 노인들은 이동권을 평등하게 보장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경기도 거주 고령자들이 외출 시 주로 이용하는 이동 수단으로 버스를 선택한 노인이 85.2%로 나타났다”며 “많은 노인들이 버스를 제일 선호하고 이용요구도 많아 노인의 생활양식에 맞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인복지예산이 지나치게 투입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있다는 인터뷰 질문에 김 의원은 “노인세대를 오직 복지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는 4일, 경기도의회 의원 외교특화 과정을 개최하고, 국제교류 강화 추진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1, 2부로 나누어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는 ‘글로벌 시대의회 외교(부제 :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주제로 우경하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을 특별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했다. 우경하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외교관으로서 지난 35년간 재직하는 동안 국제기구 업무와 국제행사를 비롯한 외교 경험이 풍부하여 도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국제정세 및 외교 지식을 내실 있게 전달했다. 또한 강의 말미에는 국제 의전 및 매너에 관한 교육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기도의회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진 2부 특강은 국립외교원 소속 폴 킴(Paul Kim) 주임 강사를 초청하여 ‘다문화 이해 및 비즈니스 기초영어’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 국가별 문화 차이 ▲ 글로벌 에티켓 ▲ 사교기술 ▲ 비즈니스 매너 ▲ 비즈니스 영어 실습 등 이다. 2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된 강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원과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5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가 하지 못하는 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 대표의원은 “민생은 파탄나기 일보직전이다”면서 “경제위기는 곧장 취약계층에게 파급돼 고통을 가중시키면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일가족이 소중한 목숨을 내놓는 비극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서 “대안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할 정치는 실종됐고, 대통령이 1년이 넘도록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으면서 대화와 협력은 실종돼 극한 대립과 경쟁만이 난무한다”면서 “꿈과 희망 대신 좌절과 절망만이 대한민국 땅을 배회하고 있다”고 강하게 시국을 비판했다. 남 대표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불러와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건전한 정책경쟁을 통해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민생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협력하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서 “현재 가동되고 있는 여야정 협의체를 한 단계 더 높은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이 5일 첫 대표의원 연설에 나서 ‘이재명 전 지사 시즌2’로 흐르는 경기도정에 대한 강한 견제 의지를 피력하고, 국민의힘과의 진전된 협치를 김동연 경기지사에 주문했다. 이날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김 대표의원의 대표연설 핵심 키워드는 김동연 지사 도정에 대한 강력한 견제와 경고였다. 전임 지사와 차별성 없는 정책, 대통령·정부와의 과도한 대립, 진정성 없는 협치 문제 등을 거론하며, 김 지사의 ‘변화’를 요구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 대표의원은 “경기도 곳곳에서 만난 도민들은 김동연 지사의 도정이 ‘이재명 시즌2’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포퓰리즘으로 재정 탕진은 계속되고 도정은 내팽개친 채 중앙정치에 기웃거리거나 정부를 상대로 대립각을 세우며 개인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 도민들의 지적”이라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지사에게 희망을 품었던 도민들의 기대는 무너졌다”며 “이재명식 포퓰리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책을 ‘민생 재정’, ‘적극 재정’, ‘기회소득’이라는 그럴듯한 수식어로만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은 9월 4일 경기도 남동권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여주지역 상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상원)과 함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여주로타리 상인회 이병호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은 코로나 종료선언 이후에도 골목상권의 상황은 점점 더 열악해져서 빈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상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서 진행되는 ‘골목상권지원’사업과 ‘골목상권 대학협업’사업을 통하여 상인들의 인식개선과 자생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에는 골목상권이 처해있는 환경개선도 더불어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는 어려움에 있는 여주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경상원의 사업만이 아니라 이천시의 제도개선과 재정투입이 필요하며, 경기도의 타 부서의 사업들과 연계를 통한 지역맞춤형사업으로 전환과 연합조직을 통한 정책 제안과 자발적인 해결 모색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여주시의회 유필선 부의장은 여주시가 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김근용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평택6)이 좌장을 맡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욕구와 정책과제 마련 토론회'가 9월 4일 평택시 장애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좌장을 맡은 김근용의원은 “우리시대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진짜 상생’과 ‘진짜 보육’을 위한 작지만 큰 걸음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현안들이 잘 정리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들이 논의되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주영 환경국립대학교 재활복지대학부 교수는 “노년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으로 건강·의료지원, 평생교육 지원, 중·장년 이후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 커뮤니티케어 중심의 주거 지원, 노년기 발달장애인의 가족 지원”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강태숙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 지부장은 “평택시 발달장애인 학교 부족문제, 고령의 부모님과 장애인들에게 절실한 중장년 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성남의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8월 31일 오후 3시 상대원1동 해피마을 상인회 사무실에서 ‘경기도 남동권역 골목상권 정책 소통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남 내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을 비롯해 ▲임관선 상대원1동 해피마을 상인회장과 상인회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경호 상임이사와 김경수 남동센터장, 김광모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해 성남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올해 골목상권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공동체 지원사업, ▲매니저 육성사업 등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성남시 시장상권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임관선 상인회장은 전석훈 의원과 경기도상권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포문을 열었다. 임관선 회장은 “골목형상점가 등록 추진 및 내년에는 매니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상대원1동 해피마을상인회가 지역내 상권 활성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평택3.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정담회를 가졌다. 9월5일(화)부터 시작되는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경기 기회 UP 특례보증 추진안”은 경기 침체 속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통한 도내 소상공인의 연착륙 지원을 목적으로 ▲ 5,000억원 지원규모 ▲ 도내 소상공인으로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및 사회적 약자 대상 ▲ 지원한도 50백만원 이내 지원으로 계획되고 있다. 서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번 회기에 심사 예정인 경기도 출연금 1차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추경예산안은 9월11일(월)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