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주시가 지난 5월 30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4-H 청소년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4-H 이념(지·덕·노·체)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실천력을 함양하고 농업과 환경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교 4-H 회원, 청년회원,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4-H 활동에 적극 참여한 지도교사, 청년회원, 학교 회원 등 6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한국4-H양주시본부는 5개 학교 8명의 학생에게 총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신규회원 7명에게는 4-H클로버 타이슬링이 수여되는 입단식이 진행됐고 4-H 서약 제창과 노래 제창,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체험활동으로는 ▲이끼를 활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바질·루꼴라 재배 체험이 운영돼 참가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의 가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장미꽃이 만개한 고인돌공원에서 펼쳐진 9일간의 축제가 지난 1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형 힐링 축제로 마무리됐다. 오산시는 1일 오후,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을 열고 시민과 함께한 축제의 마지막 장면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R·B 힙합팀 ‘Indow’의 활기찬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음악팀 ‘WITH YOU’의 감미로운 선율이 이어졌고, 퓨전국악팀 ‘하나연’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기간 고인돌공원은 장미꽃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형형색색 장미꽃과 포토존이 어우러진 산책길에는 연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플리마켓과 피크닉존 등 누구나 편하게 쉬고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꽃과 시민의 거리’를 도심 안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꽃이 만개한 도심 속 정원에서 시민 여러분이 쉼과 문화를 함께 즐기셨기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통 명절인 단오날 5월 31일(음력 5월 5일)을 맞아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제22회 의왕단오축제’가 약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의왕시에서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했으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전통을 체험하고 즐기는 살아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축제는 의왕두레농악 공연, 국안밴드 AUX, 여성국극‘춘향전’, 한국무용, 경기민요 등 수준 높은 전통공연들이 이어져 무대를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의왕시 태권도 시범단과 청소년 국악예술단이 참여해 세대 간의 전통 계승을 실감케 했다. 체험 부스도 풍성했다. 단오수리취떡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창포 체험, 청계사 경판만들기, 미니소고 만들기 등 단오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쑥향 품은 모시모빌 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재미와 함께 전통문화의 의미를 전달했다. 전래놀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책 축제이자 전국의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 박람회인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가 다양한 강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로 풍성해진다. 전주시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리는 ‘전주책쾌’에 전국의 독립출판 창작자·출판사·책방 등 92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독립출판물과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주책쾌’는 ‘걸어다니는 서점’이라 불리며 전국 방방곡곡 책을 팔던 조선시대 서적중개상 ‘책쾌(冊儈)’에서 이름을 따온 전주만의 책 축제이다. 올해 전주책쾌에서는 기존의 획일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차와 다과를 곁들인 차담회와 독립서점인 토크 등 5가지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되고, 미디어를 활용한 참가팀 소개 전시와 올해의 주제 전시 등 행사의 정체성을 담은 기존에 없었던 전시 콘텐츠도 마련된다. 먼저 강연의 경우 △이태영 완판본연구자, 안은주 완판본문화관 학예실장의 ‘완판본 살롱’(7일 오후 1시) △전주 동네책방 책방지기 4인의 ‘책방 모범도시 전주, 7년 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주지역 대학생들이 멘토들과 함께 취업·창업을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전주지역 대학생들과 멘토들이 취·창업을 주제로 소통하는 간담회인 ‘청춘살롱: 청년들의 잡(Job)담회(이하 청춘살롱)’에 참가할 대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청춘살롱’은 진로,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주제로 대학생들과 멘토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90분간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열리며, 우범기 전주시장과 청년 경제인 등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60여 명의 대학생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주형 창업패키지에 참여 중인 청년 스타트업 대표 등 20명의 멘토가 참여해 대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귀 기울이고, 자유로운 네트워킹의 시간도 함께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청춘살롱’은 아이스브레이킹 퀴즈와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내가 꿈꾸는 나의 직업, 전주에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라운드 토크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3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고양 서오릉(경기 고양시)에서 '서오릉 음악회-숙종, 태평성대를 꿈꾸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오릉 중 명릉의 주인인 조선 제19대 왕 숙종의 정치적 지도력과 업적을 음악과 강연, 무용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이다. 먼저, 서울시립대학교 이익주 교수가 나라의 내적 안정과 경제 균형을 이끈 중흥 군주로서 숙종의 통치 철학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나라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화려하고 웅장한 춤사위로 표현한 태평무 공연과 함께,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합(퓨전) 음악 그룹 '볕뉘'의 특별 연주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6월 3일 오전 9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한 관람객 100명은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외에 현장 방문 시에도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5월 17일 ‘국가유산 체계’ 도입에 맞춰 처음 시행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연유산 분야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첫 법정계획인 '2025~2029 자연유산 보호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문화재보호법'상에서 ‘기념물’로 구분됐던 자연유산이 지난해 ‘국가유산 체계’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되면서, 이번 계획은 이러한 자연유산 보호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담았다. 이번 계획은 ‘함께 지켜 온 자연유산, 함께 이어가는 미래유산’을 비전으로, ‘보호 역량 고도화’, ‘미래가치 창출’, ‘보존·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여 3대 전략 및 9개 추진과제와 28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자연유산을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닌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미래세대에 전승할 통합적 자산으로 관리하려는 취지이다. 자연유산 관리단체의 보호활동을 장려하는 ‘자연유산 관리협약’(법 제44조), 천연기념물·명승 지정구역 및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주민지원’(법 제50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년 서귀포 시민 건강 걷기 행사가 5월 31일 자구리공원에서 약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민의 일상 속 걷기활동을 확산하고 더 나아가 비만율 등 낮은 건강지표를 개선하고자 기획됐으며 사전 모집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700명이 신청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자도 600명 가까이 신청하여 높은 참가율을 보였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퀴즈, AED 체험 및 교육, 스트레스측정,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금연서포터즈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비롯하여 대형담배모형을 절단하는 퍼포먼스와 민생 경제활력을 위한 걷기 행진, 서귀포관악단의 공연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서귀포시의 원도심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걷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제13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의 시작은 오페라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담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으로 장식된다. 이어 그의 마지막 협주곡이자 클라리넷을 위한 유일한 협주곡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가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조의 협연으로 연주되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은 바이올리니스트 채유미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 중 가장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40번이 연주되어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목포시립교향악단 김동수 상임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모차르트의 가장 빛나는 작품들을 엄선해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권은 일반 5,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목포시가 ‘2025 목포해상W쇼’ 2회차 정기공연을 성공리에 마치며 다시 한번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5월 31일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강렬한 퍼포먼스 공연으로 꾸며졌다. 본공연에 앞서 진행된 사전이벤트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시민이 무대에 올라 희망 불꽃을 발사, 관객들과 함께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 본공연에 나선 ‘김경호 밴드’는 강렬한 록 음악을 통해 공연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젊은 층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만들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뮤직 불꽃쇼는 가족 간의 정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해상W쇼가 목포의 문화·관광 역량을 집약한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예약 좌석이 개시 2분 만에 전량 매진될 만큼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