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월 16일에 새롭게 위촉된 경기도 수산업·어촌정책심의회 위원으로서, 심의회의 서면 중심 운영 방식이 정책 심의와 결정의 신뢰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경기도 수산업·어촌정책심의회는 '수산업 및 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경기도 내 수산업과 어촌 정책의 기본계획 및 주요 사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그러나 현재 심의회 운영이 대부분 서면 심의로 진행되고 있어, 실질적 토론 부재로 인한 의사결정의 질 저하와 정책 수립 과정의 형식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심의회는 경기도 어촌과 수산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서면 심의 중심의 운영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이는 경기도 어업인과 어촌 주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심의회 운영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심의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대면 회의 확대와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의 개선 방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18일 2024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적극적인 감사 활동과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재균 의원은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적극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언하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김재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실수요를 반영한 경기청년기회사다리금융 정책의 재설계 촉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센터의 주민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 선정 주문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늘어나는 대위변제액과 부실채권에 대한 대안 강조 ▲각 실·국의 유사사업 정리와 자체사업 확대 요구 등 경기도의 경제 활성화와 근로 복지 향상을 위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재균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도정이 도민 눈높이에 맞게 실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경제와 노동 현장의 문제를 해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9일 6.25 전쟁시 연천군 백학면 등에서 활약한 군마 ‘레클리스’에 대한 기념행사 기획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 이연숙 동물복지과장, 남영희 축산진흥센터장이 참여했으며, 승마에 대한 저변확대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축이 되어 한국마사회와 협의하고, 필요시 연천군이 함께 참여하는 방향의 ‘레클리스’ 기념행사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는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공동 육성 발전 협약” “동물복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등 MOU를 체결하여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레클리스’는 6.25 전쟁 당시 미 해병대에서 탄약과 부상병을 운반하며 맹활약한 군마로, 험준한 지형에서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탄약을 운반하며 전투를 지원했으며, 네바다 전투에서는 하루에 51번이나 고지를 왕복하며 4톤 가까운 탄약을 운반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후에는 미 해병대 군마 최초로 하사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제노동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국민의힘 고양 출신 이상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년기본금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김동연 지사가 추진한 청년기본금융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청년기본금융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지만, 3년 이상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규정으로 인해 정책적 형평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경기도로 새롭게 유입된 청년들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정책의 실효성은 물론,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이번 개정안은 거주 요건을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청년으로 완화하여 경기도로 새롭게 유입된 청년들도 청년기본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상원 의원은 “청년기본금융 정책이 모든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상 확대를 통해 정책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이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촉구하며, 경기도민들의 자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물향기수목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자연휴식처이지만, 입장료 부과로 인해 많은 경기도민들이 자연을 쉽게 경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김영희 의원은 “성인 기준 1,500원의 입장료가 가족 단위 방문이나 저소득층 도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해결책으로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제안했다. 이어 김영희 의원은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는 단순히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행복과 환경교육 기회 확대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입장료를 없애 도민들이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수목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수목원 방문객의 증가가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위원회’를 주재하며 2025년 어린이 놀이 활성화 계획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이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어린이 놀이 정책 전반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린이의 놀 권리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학습과 성장의 근간”이라며, “놀이가 교육의 부수적인 활동이 아닌,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계획을 통해 놀이가 교육 현장에서 더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2024년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 활동 활성화 추진 경과가 보고됐다. 유아교육과와 교육과정정책과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강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계획을 발표했다. 어린이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이어 2025년 유치원·초등(특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양우식 위원장)에서 지난 11월 27일 제379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13일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공포·시행을 앞두고 있다. 운영위원장이 위원회안으로 제안한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윤리특별위원회 심사기간을 정하여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본 개정규칙안은 오늘(20일) 공포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본회의 의결로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의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여비를 출석정지 기간동안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연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은 “지난 23년 청렴도평가에서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임에도 불구하고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의원(3선,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오는 12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2층)에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수소경제포럼과 전북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의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열릴 예정이다. 국제수소거래소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토론회에는 국회수소경제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완주군,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주요 발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는 김재경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위원이 맡아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이종영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발제 후에는 참석자 간 활발한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n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재선)은 20일, 2025년 천안갑 예산으로 9,9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천안갑 예산은 천안 총예산 1조 9,145억의 51.9%에 달하며, 문진석 의원은 지난 9월부터 충남도·천안시와 긴밀히 협의하며 천안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문진석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교통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세종~안성 고속도로 7,565억 ▲동면~진천(국도 21호) 도로 건설 856.8억 ▲국도21호 경부선 목천나들목 입체화 사업 198억 ▲용곡~청수동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14.7억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8.34억 등 교통예산 9,005억 원을 확보해 수부 도시 천안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이 가능해졌다. 또한 ▲제5 일반산단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조성사업 250억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25억 등 산업·개발 분야에서 336.31억을 확보했으며, ▲일봉중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98.19억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57.67억 ▲삼룡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7.5억 ▲병천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주연구원과 김현정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촛불에서 응원봉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은 가능한가?’대한민국 사회대개혁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동주최한 김현정 의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동영·민병덕·조인철·차지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윤태 고려대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박준모 민변 변호사, 김정훈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모경종 의원, 권용선 읽기의집 활동가가 토론자로 나섰다. 김현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탄핵안 가결 이후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2016년 겨울, 국민 여러분이 든 촛불은 단순한 저항의 도구가 아니라 더 나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희망의 불빛이었다”며, “2024년,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선 우리의 모습은 또 다른 변화를 찾는 시대정신의 요구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촛불혁명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지금 우리는 그때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