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지회와 광주시 수어통역센터는 지난달 29일 광주시청 8층 순암홀에서 ‘2024년 제5회 광주시 농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 주임록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을 포함해 관내 청각 및 언어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함께, 만남’이라는 주제로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관내 청각‧언어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 마술쇼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통해 다양하고 재밌는 놀이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순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장은 “앞으로 농아인의 행복추구권이 더 보장돼 모든 농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오늘 귀한 발걸음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