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사)마장호수 발전협의회는 지난 12일 마장호수 카페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 6천여 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기부금은 마을 발전 기금·경로당 난방비로 광탄면 31개 마을회에 전달됐으며, 장애인 활동 지원 및 광탄면 저소득층 양곡 후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로 환원됐다.
(사)마장호수 발전협의회는 앞서 상반기에도 수익금 5천여 만 원을 마장호수 인근 9개 마을에 환원한 바 있으며, 기탁금은 광탄면 23개 마을에 지원되어 난방비, 마을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사용됐다.
남종희 (사)마장호수 발전협의회 대표는 “지역사회의 필요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나눔과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주시는 (사)마장호수 발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광탄면 역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마장호수 발전협의회는 광탄면 마장호수 주변 지역 9개 리 주민이 구성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파주시로부터 운영권을 이어받아 마장호수 내 카페를 관리·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