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10일 경의중앙선 주요 이용 구간에서 불법 촬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철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인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가 급증함에 따라, 파주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야당역부터 금촌역까지 4개 역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에서 보유한 전파탐지형과 렌즈탐지형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화장실의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