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학온동 마을 풍경을 담은 앨범을 제작해 각 경로당에 비치하는 주민세마을사업 ‘백세시대 3탄’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재개발을 앞둔 학온동 각 마을의 풍경과 주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주민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남기고자 기획됐다.
앨범에는 경로당, 익숙한 골목과 가게 등이 담겨 있어 학온동만의 추억과 따뜻한 정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미 재개발이 진행된 7통~9통의 마을 사진은 광명문화원과 사진동호회 ‘당당프레임’의 도움을 받아 제작됐다.
강후근 회장은 “이번 앨범 제작은 학온동의 기록과 추억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앨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학온동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경로당에서 자주 펼쳐보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