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가 13일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시와 구청의 총 47개 주요 세입 담당 부서로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지방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시점에 시는 이번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구성하여 세입 확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은 ▲누락 세입원 확보 ▲체납징수 강화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 세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우선, 전 부서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원 관리 및 징수 기법을 전파하고, 월별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부서별 맞춤 교육 및 컨설팅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해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분기별 시 세정과장 주재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실적 보고 및 구체적인 징수 대책을 논의하고, 반기별 부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통해 우수 부서를 격려하고 세입 확충 진행 상황에 대한 세부 점검 및 목표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 등 능동적,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표대회 및 워크숍과 같은 세입 연찬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 공유해 세입 증대와 징수율 향상에 주력하고, 세입 증대 기여 우수직원에게 세입포상금, 실적가산점, 포상휴가 등 우대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유례없는 지방 재정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운영, 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민생 관련 필요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