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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당진시, 합덕제 단오이야기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창포물 머리 감기부터 그림 그리기·글짓기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펼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당진시는 지난 5월 31일(음력 5월 5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단오(端午)이야기 및 그림 그리기·글짓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단오를 맞이해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에 액운을 맞아주는 쑥호랑이 그리기 등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창포물에 머리 감기 행사는 가족 단위 체험객이 참여해 인기가 높았다. 창포는 향이 좋고, 벌레를 쫓는 성분도 있어서 예로부터 귀한 약초로 여겼다. 창포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도 좋아지고 액운도 사라진다고 믿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초가동과 야외공간에서 이뤄져, 자연스럽게 지게·맷돌 및 농경 체험 기구 등 전시된 옛 농경 도구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박물관 교육 협력사업으로, ‘2025년 합덕제 생태문화 그림그리기, 글짓기 행사’를 진행해 어린이와 청소년 참여자들은 가족·친구들과 함께 합덕제의 역사와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소양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합덕제의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