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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공지능 시대, 과학문해력을 키우다! 고양교육지원청 영재·발명교육 창의융합 특강 개최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해력,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4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과학문해력’을 주제로 창의융합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및 발명교육센터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의 강연자로는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인 이정모 관장이 초대됐다. 이 관장은 다수의 과학 대중서 저자이자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왔다.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해력, 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미래 사회에서 과학문해력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관장은 과학문해력이 단순한 지식 암기를 넘어, 과학적 사고력과 비판적 판단력, 문제 해결 능력을 포함하는 통합적 역량이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융합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이정모 관장님이 인공지능과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즐거웠다”며,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과학자가 되어서 인공지능 시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진로의 방향성과 동기를 부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과학을 매개로 세상을 통찰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꿈꾸고 도전하는 고양미래리더'를 비전으로 영재교육 및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그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