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9월 13일부터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연계하여 평택도곡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약 220명)을 대상으로 평택형 P-L.A.Y.공유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로봇코딩, 뮤지컬, 전통퍼포먼스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교육콘텐츠를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소규모로 체험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경험하고,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진로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10월까지 총 10회(70차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하는 역할극, 연극놀이 활동에 재미를 느꼈는데, 오늘 뮤지컬 선생님께 발성이나 동작 등을 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마치 내가 배우가 된 기분이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이 참여하여 완성한 한 편의 뮤지컬을 발표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택형 P-L.A.Y.공유학교란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경기공유학교 플랫폼 아래, 평택의 학생들이 평택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자율, 균형, 미래의 경기교육 원칙에 따라 다양한 학교 밖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맞춤 공유학교로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확대․운영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2024 평택형 공유학교 계획에 반영하는 선순환체제를 구축하여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이 평택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