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8일 안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육군제2506부대2대대장 등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통합방위·을지연습·예비군훈련 및 자원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 ▲‘2025년 비상대비 및 민방위훈련 결과’ 보고 ▲2025년 안보상황과 예비군훈련 및 육성지원금 집행결과에 대한 기관보고 ▲기관별 통합방위 협의가 이어졌다.
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새로운 유형의 신(新) 안보위협에 대응하고자 분기별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장중심·다기관연계 협력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안산소방서에서 개최된 1분기 공기안전매트 설치 및 운영 방안 토의와 전기차 화재 등 대응훈련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화랑훈련과 연계한 25개 동 방위지원본부 개소 훈련과 자체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전파 훈련이 진행됐다. 3분기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복합화력발전소 테러 대응 관계기관 협의와 드론테러 초동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형 비상대비훈련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포괄안보 시대에 지역안보는 어느 한 기관만으로 감당할 수 없으며, 민·관·군·경·소방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시민의 안전이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한 해 지역방위를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