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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23 오산시립미술관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 1차, 2차 전시 성료

시민의 일상 속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시회 개최를 통한 오산시 생활문화 활성화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2023년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자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첫 번째 전시를 지난 8월 11일 오산한국병원에서 진행했고, 두 번쨰 전시를 지난 9월 15일에 오산역환승센터에서 개최했다.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는 ‘오산시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라는 뜻으로, 시민들 일상 속 공간에서의 전시로 오산시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11일 오산한국병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전시는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로, 오산한국병원 임직원과 환자들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을 위하여 ‘치유’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펼쳤다. 또한 오산첼리앙상블(단장 이현수)의 현악 4중주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공감각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원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러한 전시회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지속되길 바란다”며 전시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지난 9월 15일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진행된 두 번째 전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의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대중의 기호를 고려하여 ‘소통’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펼쳤다. 본 전시회에서도 오산첼리앙상블(이현수 단장)의 현악 4중주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오산시립미술관에 자주 방문한다는 시민 A씨(여, 43세, 오산거주)는 “미술관에 자주 다니지만,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줄 잘 몰랐다. 전시 관계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이런 전시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며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는 10월 20일에 조은오산병원에서 3차 전시, 11월 4일에 물향기수목원 전시관에서 마지막 4차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재)오산문화재단은 문화가 생활이 되고, 생활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오산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