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 읽는 제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2026년 제주시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3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시민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와 도서선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평가 결과를 합산해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도서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6년 올해의 책은 총 4권으로 ▲일반 부문: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저) ▲청소년 부문: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김종원 저) ▲어린이 부문: 아무네 가게(정유소영 저) ▲제주책 부문: 해녀들(채헌 저)이 선정됐다.
우당도서관은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작가 초청 북콘서트,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어린이 독후활동 프로그램, 독서모임 지원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도서 등 대체자료를 제작해 지역 내 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에 기증함으로써 누구나 제약 없이 ‘올해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은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며, 제주시를 대표하는 범시민 독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올해는 세대 간 공감을 이끌고 제주의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서들이 선정됐다”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 문화를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