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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병가로 오산시의회 본 회의 참석 불발. 그러나 주말 동안 대외적인 행사들은 참석

오산시의회는 31일 제280회 본 회의에 이권재 오산시장을 출석시켜 도시공사 설립과 시 보조금 단체와 관련하여 시정질의를 하기로 예정하였으나, 지난 25일 이권재 시장은 다리 봉와직염을 이유로 2주간 병가를 신청하고 병원에 입원하여 시정질의는 다음 정례 회의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시의회 의사일정을 변경시킨 이권재 시장은 지난 28일(토) 오산 관내에서 열린 제5회 청소년축제와 태권도 협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연이어 참석했고, 심지어 충북 괴산에서 열린 이권재 시장의 사조직으로 알려진 오산발전포럼에서 주최한 대규모 단합대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투병 중임에도 시민들의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약속한 것을 지키려는 모습은 좋으나 대외적인 행사에만 집중하고 시정을 운영하는데 중요한 오산시의회 본 회의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이권재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 설립에 관한 것은 시의회와의 협치가 필요하다. 시정질의 자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할 텐데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시정질의가 미루어지는 것은 시민들이 보기에 좋은 모습은 아닐 것이다.

 

추가적으로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금일 퇴원을 하고 오후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 오산시의회 본 회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