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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쯔쯔가무시증 다발생지역 중심 집중 예방관리 나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보건소는 10~11월 기간 평택시 내 쯔쯔가무시증 다발생 지역인 팽성읍을 중심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팽성읍은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발생 수가 27건으로 평택시 전체(157건) 발생률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팽성읍 인구수 대비 다소 높은 수치이다. ※ 10만 명당 발생률(평택시 5.9/팽성읍 18.96)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노와 4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팽성읍 내 38개소 경로당 순회를 통한 직접 방문 교육을 하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대다수가 텃밭이나 농작업을 하는 고위험군에 속해 있으므로 대면 교육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마을의 이장을 마을건강지도자로 지정하고 연락망을 구축했다. 마을건강지도자는 보건소로부터 지역 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 수칙을 전달받았을 때 마을 회관 게시판이나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즉각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팽성읍 1차 의료기관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다발생 지역인 팽성읍을 시작으로 점차 집중 예방관리 지역을 확대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