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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의회 김옥순 의원 “위탁급식 단가 인상분 반영해야”

화성오산·용인 일부 학교, 위탁급식 인상 단가 미반영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위탁급식 단가를 인상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감사에서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화성오산지역 5개 학교와 용인지역 2개 학교가 인상된 단가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옥순 의원은 “도교육청이 물가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을 고려해 위탁급식 단가(식품비 4%, 운영비 18%)를 9월 1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5,410원에서 5,640원으로, 중고등학교는 5,950원에서 6,180원으로 인상한다고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위탁업체의 단가 인상 요청을 거절하거나 간식 등 추가 납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추경 편성 취지대로 교육지원청이 인상된 위탁급식 단가가 조속히 반영돼 학생들이 질 좋은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소통을 통해 인상 단가 반영을 위한 변경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