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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道, 건설기능인 양성에 앞장서야... 건설현장 고령화 심각”

이 의원, “건설기능인등급제의 활용방안과 홍보강화 필요”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본부에 대해 건설업계의 지속성장을 위한 건설기능인의 양성 당부와 건설기능인등급제 현장 정착화를 주문했다.

 

이영주 의원은 “스위스는 2023년 OECD 회원국 중 국가경쟁력 순위 8위, 청년 실업률이 7%로 유럽 최저를 기록하지만 대학진학률은 약 30%로 낮은 편이다. 또한 유아기때부터 직업기술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유도하며, 중학교 졸업생의 약 70%가 대학진학이 아닌 직업교육과정(VET)을 선택한다”라며 상대적으로 기술양성의 기반이 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2021년 5월 건설현장의 숙련직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건설기능인등급제를 도입했으며 올해 경기도가 건설기능인등급제의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나, 건설근로자공제회의 ‘2022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설기능등급제를 알고 있다는 대답은 16%로 건설기능등급제의 활용방안과 홍보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건설본부 국장은 건설기능등급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의 건설업 경기가 어렵다는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현장의 아우성이 들리고 있다. 건설본부는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건설기능인, 건설기술인을 적극 양성하는데 앞장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