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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오수 경기도의원, 노후된 종자 정선 시설 정비하여 우수종자 보급 확대 주문

철저한 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우수종자 생산을 위한 환경 조성 필요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27일 농수산생명과학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종자관리소의 사업과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우수 종자 보급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오수 의원은 종자관리소의 정선시설 노후로 인해 매년 시설 정비와 보수공사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철저한 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우수종자 생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오수 의원은 2024년 본예산에 반영된 제망기 수리 예산과 관련하여 “보통 탈곡기의 내구연한이 9년인데, 현행 사용 중인 제망기는 13년이나 사용하고 있다”며, “깨끗한 종자 공급을 위해서는 불순물 등을 걸러주는 제망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신규 기계로 교체하여 업무 효율성을 도모하고, 생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종자관리소 연천 분소의 원종 재배지 연결교각이 파손됐다는 제보를 언급하며, 현재 농기계 통행이 제한되어 재배지가 휴경 중인 상황에 대해 원종 생산에 차질 없도록 소장이 직접 해당 장소에 방문하여 확인하고 조속히 복구하도록 지시했다.

 

이오수 의원은 “종자관리소의 시설들의 노후화는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저해하고, 직원들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이 된다”며, “농한기 내 복구 완료하여, 차년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오수 의원은 지난 13일에 열린 종자관리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토종종자 인식개선 및 토종종자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 등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