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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통예절관, '우리들의 책례' 운영

마무리와 시작의 알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통예절관은 의왕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들의 책례’를 운영했다.

 

전통예절관에서 진행한 ‘책례’는‘책씻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 글방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다 읽은 후 스승과 학우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던 전통에서 유래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례에 대한 의미와 절차를 알아보고, 1년 동안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며 ‘부화’를 진행한 뒤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낭독하면 이후 선생님의 덕담으로 마무리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내손초등학교 이효진 선생님은 “이번에 진행한 6학년 책례 수업이 너무 좋았고 감동적이었다”며,“책례를 통해 친구들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유재희 관장은 “‘우리들의 책례’는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전통을 기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왕시만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예절을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