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4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홀로 사는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뚝딱뚝딱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평소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독거 남자 어르신들에게 직접 요리 방법을 알려드림으로써 일상생활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요리교실은 어르신 1명과 협의체 위원 1명, 2인이 한 조가 되어 고기, 나물 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이 끝난 후에는 만든 반찬과 함께 밥, 국, 과일 등을 제공해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를 마련하고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그동안 반찬을 만들기 어려워 사서 먹거나 도시락을 지원받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앞으로는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정찬순 위원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