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7일부터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 구역을 확대 적용한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로 지정됐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까지 확대됐으며 초·중·고등학교 시설 내 경계선도 30m 이내 금연 구역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단, 기존 조례로 지정한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절대보호구역) 설정된 금연 구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금연제도 정착과 시민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IPTV 동영상 송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시설 경계 등 금연 구역 내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의령군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옛 성열현)에서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야금 연주자들의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재능있는 가야금 연주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연부문은 가야금 기악 및 병창으로, 심사는 국내 국악관련 대학 교수 및 권위자가 맡는다. 경연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가진 연주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9월 8일 2024 의령 신번문화축제 ‘가야금 갈라쇼’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2,930만원이며, 시상 인원은 40명이다. 일반부 1위인 우륵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문화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역할을 톡톡히 할 이번 대회에 국악인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오는 8월 31일 동서변주공그린빌 옆 하천 둔치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북구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 동화천에서,‘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관’콘셉트의 '영화로운 여름동화' 행사를 개최하여 긴 여름의 끝자락에 주민들을 맞이한다. 영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상영 영화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인사이드 아웃'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행사 당일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 속 캐릭터 만들기 체험, 해리포터처럼 환상적인 마술을 선보여줄 매직쇼,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 OST 공연, 영화관 매점의 단골 메뉴인 팝콘·콜라까지 준비돼 있다 하니 늦여름의 밤 야외에서 이 모두를 즐겨보는 것도 꽤 좋을 듯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인근 동변동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지역경제와 상생을 도모하고, 동시에 북구 주민들에게 동화천의 아름다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23일 시의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의 핵심 중 하나인 경부지하고속도로(용인기흥~서울양재) 사업이 전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했다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시의 중점 사업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안성 일죽), 기흥·고매~이동·서리 간 지방도 318호선 사업 등과 연결되는 것으로, 용인이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이용량이 폭주하는 경부고속도로 밑에 왕복 4~6차로의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초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해 왔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3월 시의 여러 곳을 경부지하고속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추진의사를 전했다. 시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의 핵심사업인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이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주민대표와 적극적인 소통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회 정담회에 이어 22일에는 관계기관 및 조원1동 통장단 50여명과 정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정담회는 조원청사 재구조화 사업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 품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의 광교 이전 후 조원청사 활용에 대한 인근 지역주민들과 식당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했다. 순서는 ▲최근 확정된 ‘조원청사’ 명칭 의미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추진 방향 ▲공사 추진 일정 및 협조 사항 ▲인재개발국 조직 및 업무 현황 안내에 이어 주민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주민대표는 조원청사에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 확충, 공사장 인근 주민에 대한 홍보 확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조원청사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공간적 가치를 살리고, 도민의 다양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위원장은 22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상임대표, 경기여성네트워크구성원들과 함께 경기도 여성단체 활성화 관련으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경기여성네트워크구성원들은 경기여성연대 등 여성단체로 구성된 경기여성네트워크에 대한 활동 설명, 열악한 근무환경개선 건의 등에 대한 문 위원장과 의견을 나누었다.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로 뛰는 여성 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경기도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75년 설립돼 여성의 삶 증진과 인권 개선을 통한 권익 신장의 지평을 넓히는 데 역할을 해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은 지난 21일 이집트 국가여성위원회 소속 공무원 15명에 ‘젠더 통합적 거버넌스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사례’를 전파했다. ‘이집트 여성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방문한 연수단은 부천에서 운영하는 젠더 거버넌스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사례를 사회·제도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체험해 부천시의 여성정책모델을 자국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부천시여성회관는 △젠더 거버넌스 운영 사례 강의 △여성 역량 강화 사업 공간인 여나래와 일꿈터 견학 및 메이커스 체험 △감정 노동자 회복 공간인 부천시일쉼지원센터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연수단이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의 여성친화 대표 사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집트 여성 교육 훈련 담당자는 “부천시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거버넌스 사례와 창업 공간을 직접 체험한 것이 유익했으며, 응용해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연수단은 오는 24일 부천시여성회관이 지역 공방과 협업하여 참여하는 ‘2024 핸드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부천소방서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 103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을 무료 설치 및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화재 안전시설 강화 및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시설은 대상자가 직접 수령 하여 설치하거나 소방관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설치하는 방법 두 가지로 시행됐으며, 특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센터 직원들이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소방시설 무료 설치로 노후 저층 건물의 화재 예방 시설 미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족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시설을 전달받은 원미동 거주 중국인 다문화가정의 한 주민은 “전기 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이 큰 여름철에 이렇게 안전한 생활을 위해 좋은 나눔이 있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요즘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냉장고 과열로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는 시기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은 23일 2024년 양평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에 김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장,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장호균 전 (사)양평환경농업-21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평군민대상은 양평군에 뿌리를 내리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유공자를 찾아 시상함으로써 군민의 긍지를 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군에 대한 애향심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현재까지 35회에 걸쳐 5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먼저,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선정된 김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장은 그간 양평군의 주요 사회단체장을 역임해 오면서 관내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 개최, 여주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선도 및 후원, 드림장학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특히 그는 꾸준한 장학 지원, 한국전쟁 참전 용사로 구성된 한미 사랑의 재단 장학금 기탁,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무료관람 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 험프리스(K6) 기지 총책임자인 워크맨 사령관이 지난 22일 평택시 을지연습장을 방문했다. 이날 연습장 방문에는 사령관을 비롯하여 기지사령부 관계자 12명이 함께했으며, 평택시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평택시와 미군 간 비상대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맨 사령관은 미군도 한미 연합 군사훈련(UFS 을지프리덤실드)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전쟁 발발 시 전기, 가스, 식량을 비롯한 생필품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평택시의 전시 물자지원계획 등에 관심을 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육·해·공군과 미군의 주요 전력이 주둔하고 있는 한반도 안보상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한·미 공조 체제를 확대하기 위하여 미군의 을지연습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 대비훈련으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