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를 맞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 근무제 실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같은 새로운 혁신 정책 도입을 추진한다. 저출생, 돌봄, 기후대응 같은 현 대한민국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또, 8월 31일까지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주민투표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하겠다며 다시 한 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회·돌봄·기후·평화 등 4개 경제분야 신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임기 전반기 동안 경제, 기후, 외교,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후반기에도 사람을 중심에 놓은 ‘휴머노믹스’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 저출생, 기후 문제를 풀어낼 ‘경제해결사’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13일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9개소 경로당을 찾아 사랑의 수박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전달했다. 이날 각 경로당의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하고 시설을 점검하며 불편 사항 등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여 복지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최일남 경로당협의회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여름 무더위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은준 구운동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관내 어르신 세대 중에 돌봄이 필요할 때,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말복을 맞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총 85세대에 영양식(삼계탕, 치킨)을 전달했다. 이번 영양식 나눔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권선2동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0여 명이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기 쉬운 홀몸노인 어르신 55세대를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30세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쿠폰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두 위원장은 “오늘 준비한 말복 맞이 영양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마을 권선2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앞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한가연가정분과는 지난 13일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6개를 후원했다. 이는 8월 14일 말복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정성을 담은 후원물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삼계탕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26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한가연가정분과는 매월 손수 준비한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방은미 한가연가정분과 회장은 “말복을 맞아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정성스레 준비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임성진 곡선동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는 ‘친환경 피서지’로 각광받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공에 힘입어 8월 15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을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물제로 ▴탄소제로를 주요 가치로 삼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친환경 운영방침과 맥을 같이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올 여름, 뜨거운 폭염을 피해 18시~22시 야간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4월 18일부터 지난주까지 일 평균 9천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국내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에서 수여하는 친환경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s)을 수상했으며, 환경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정책기조에 맞춰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폭염, 홍수,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야외도서관은 이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실질적인 대응’으로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환경과 관련된 도서읽기 ▴기후위기대응 실천방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식물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8월 14일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름다운 무궁화 가꾸기'라는 주제로 학계, 연구회, 학생,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식물로써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의 조성 사례와 교육, 시민 봉사활동 지원, 기업과 협력 등 활용 방안 ▲무궁화의 전정 및 재배, 관리 방법 공유를 통해 무궁화원 지속적 유지관리 ▲ 무궁화 연구를 통해 우량한 품종 육성과 화훼 자원 및 정원 소재 활용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식물원은 무궁화에 대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에 열린숲 일대에 무궁화원을 조성, 2021년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으며, 100여종, 4,800여주의 무궁화를 식재·관리 중이다.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무궁화가 계통별로 식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이 2024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귀포시중앙도서관은 ‘먹는 것은 어떻게 삶이 될까?’라는 주제로 8월 31일부터 10월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강연(8), 탐방(1), 후속모임(1)을 운영한다. 1부 ‘먹는 것은 무엇이 될까’에서는 인류가 먹는 음식이 개인과 사회, 지구와 어떻게 순환하는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2부에서는 유전자 조작, 식품첨가물 등 식재료 생산과 소비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한자리에서 고민할 계획이다. 강연 2회 이은 탐방으로 '자연그대로 농민장터'와 '담을 텃밭' 체험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비폭력 식사, 채식 약선, 조화로운 제철 요리를 사례로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묻는 강연이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8월13일부터 시작되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총 25명을 모집한다.(참가비 무료)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재난적 기후위기를 경험하는 시기에 이번 사업이 개개인의 ‘먹기’가 어떤 의미인가를 묻는 질문에 답이 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문화도시-공연장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타악기 탐구교실' 교육생을 오는 8월 16일 10:00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타악기 탐구교실'은 8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타악기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즐기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악기 전문 강사인 김정태, 정한솔, 김경남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타악기의 기본적인 이해와 연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카혼과 건반 타악 교육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작은 연주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타악기 탐구교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김정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타악기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의 아름다운 여름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4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6일,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야해(夜海, 밤바다)’라는 테마로 서귀포의 대표 야간관광 이벤트로 떠오른 야해페스티벌은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근 제주관광 주류를 이루는 2030 MZ세대를 겨냥한 힙합DJ 공연 등 트렌디한 무대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구리공원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갓대금의 힐링 연주를 시작으로 어떤 장르도 완벽히 소화하는 가수 이서현의 무대가 분위기를 뒤집어 놓으면, 대한민국 1등 쑈쟁이 싸이버거와 국민래퍼 슬리피,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의 힙합DJ 공연이 자구리공원에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나는 행사에 빠질 수 없는《페이스페인팅》이나《인생네컷》등의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며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멋진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야해페스티벌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경남 추상화의 거장 이성자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감영상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를 오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상영한다. 관람객은 이성자 작가의 작품을 움직이는 동작(모션) 그래픽 영상과 그에 맞는 음향으로 감상하고, 영상실 벽과 바닥에 비치는 영상전시실을 거닐며 새로운 감각으로 미술을 즐길 수 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협업해 도민을 위한 실감영상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의 묘미는 양방향(인터랙티브) 효과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전시장에 관람객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해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바닥에 특수한 영상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이는 최종적으로 전시의 완성은 관람객의 방문이며, 전시장에서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과 상호작용을 하는 느낌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2차원(2D), 3차원(3D) 동작(모션) 그래픽으로 재구성된 작품에는 실감영상 초반부에 등장하는 초기 풍경화 눈 덮인 보지라르 거리를 시작으로 오랜 친구이자 반문학 운동의 대표 시인 미셸 뷔토르와 협업한 강 분수 극장 광장 시장 궁전, 중반부에 등장하는 시간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