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설 확충을 앞두고 있는 이중섭미술관은 현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로 이중섭 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展과 기증작품전 '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展을 운영중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미술관의 철거 소식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전시회 연장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전시회를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운영종료 후 미술관 현재 건물은 시설 확충을 위해 11월부터 철거되지만, 이중섭미술관의 소규모 전시와 교육은 인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층과 3층에서 2027년 재개관 전까지 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섭 특별전 2부'그리움은 그림이 되어'展은 연인이자 아내였던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보냈던 엽서화와 자신의 그리움과 소망을 솔직하고 즉흥적으로 표현한 편지화 등 이중섭 작품 23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별전과 함께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이중섭과 함께 서양화 태동기를 이끌었던 김병국, 김환기, 유영국, 윤중식 등 근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작품 24점을 모아 '이중섭과 동시대 화가들'展이 진행 중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이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18일 1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동안 함께 합주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선배 뮤지션과의 협주를 통해 선보인다. 단원들 개인의 실력과 더불어 객원, 협연자들과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지휘자 임대흥과 함께 유명 협주곡과 앙상블곡, 대단원의 모음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로서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공연의 시작은 G. Rossini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으로 시작된다. 로시니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인 이 곡은 올 초 국내 초연한 곡으로 로시니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크레센도를 깊게 느낄 수 있는 감상의 오페라음악이다. 이어서 유명 첼리스트인 박건우가 하이든의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이곡은 “쾌활”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만큼 듣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곡이다. 이어 스비리도프의 모음곡 눈보라를 연주한다. 눈보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애절한 스토리를 모음곡으로 표현하여 회상의 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주군 재향군인회는 8월 12일 관운사 무료급식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 재향군인회 회원 30명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관운사 무료급식소를 찾은 12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성가득한 삼계탕을 대접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을 드리고자 실시했다. 성주군 재향군인회 김수준 회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하게 됐으며, 전국 최대 안보단체로서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고 활력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주시는 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삼계탕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여 더욱 따뜻한 성주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10일‘제3회 별고을 성악 콩쿠르’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여명의 참가자와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성주예술가곡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7월 13일 진행된 고등부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참가자를 포함한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각 부문별 무대에 올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시상금, 상품이 수여됐다.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는 각 부문별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장려상 등 총 28명이 입상했으며, 일반부 현명석씨(부산), 장년부 이인필씨(경기)가 치열한 접전을 거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현명석씨는‘Come dal ciel precipita’를 탄탄한 기본기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자라나는 음악 새싹을 발굴할 수 있었던 유·초등부 분야 참가자들에게는 꿈을 키워나가는 원동력을 준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성주 예술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가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제사랑장학재단은 12일 관내 중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명문대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다. 대학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다양한 학과와 연구 분야를 둘러보며 학술적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관람하며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의 다양한 학문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8월 13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제28회 기획전 ‘야생동물의 서식기록, 흔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야생동물의 흔적’을 통해 야생동물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멧돼지, 반달가슴곰, 너구리, 담비 등 육상 포유류 12종의 발자국, 배설물, 보금자리를 주제로 하는 전시물을 볼 수 있다. 특히, 담비를 포함한 10여 종의 배설물은 실제 현장에서 채집한 것으로 연출했는데, 같은 동물의 배설물이라 하더라도 먹이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멧돼지 보금자리, 노루와 고라니가 뿔질한 나무도 현장에서 발견된 모습 그대로 전시됐다. 또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때 사용하는 위장 텐트도 설치하여 연구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동물을 관찰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으며, 야생동물의 실제 생활 모습이 무인기(드론)와 무인감지기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곳에서 야생동물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지역상권 침체 우려가 높은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8월에 마산어시장 축제, 오동동 아맥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의 개최로 시민들 및 관광객들이 모여 침체해가는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축제인 제23회 마산어시장 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마산어시장 해안도로 기업은행 마산지점 옆 특설무대와 어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시장 축제는 기존의 대형가수 공연 위주의 축제를 탈피하고 지역 예술단체, 동아리 등 지역민의 참여를 높였고, 축제 장소도 특설무대 중심에서 벗어나 어시장 전역을 순회하는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무료시식회 등 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 축제 기간인 8월 22일~25일 4일 동안 마산어시장 전체 품목을 대상으로 3만 원 이상의 구매영수증으로 응모하면 축제 마지막 날에 총 3천여 명, 총 3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어시장을 방문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8월 3일과 8월 10일(토요일) 두 차례 걸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신도리좀비런’ 야간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도리좀비런’은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리 마을에서 좀비들에 대해 연구중인 김박사가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되면서 좀비들로부터 탈출해야하는 공포체험 콘셉트로 각 구역마다 미션과 스탬프도장을 완수해야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외에도 대기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포가면꾸미기, △셀프공포분장, △좀비와 함께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마임매직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회차마다 사전신청 선착순 120명으로 제한했으며, 사전예약 오픈 하루 만에 전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신청했다. 좀비 분장을 한 전문 연극배우들과 오싹하고 무서운 조명과 함께 한 여름밤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부산에서 온 가족들은 “올해는 포토존도 화려하고, 리얼한 좀비연기와 스토리가 있는 공포체험이 더욱더 기억에 남는다면서 내년이 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월 10일 의성체육관에서 ‘2024년 제2회 의성군 MASTER of DRONE’ 전국 드론 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 드론스포츠센터 운영자인 ㈜나르샤텍에서 주최‧주관했으며, 복합 장애물(농구, 볼링 등)을 통과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 및 드론 시뮬레이션 대회 2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등학생 총 41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쳤으며, 특히 드론 레이싱 대회 중고등부 경기에서 정민기 학생(의성중 1학년)이 3등, 드론 시뮬레이션 대회에서는 이동현 학생(경북소프트웨어고 1학년)이 1위를 기록하는 등 의성군 드론스포츠센터 교육생들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 모두가 성적과 상관없이 하나가 되고 즐기는 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드론 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드론 스포츠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9월 7일 ‘제3회 의성군 MASTER of DRONE’전국 드론 스포츠 대회, 10월 5일부터 이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는 12일 오전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리산 함양시장 불로장생 특화거리에서 ‘안보 사진전 및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회원 20여 명은 3일 앞으로 다가온 제79주년 광복절을 알리면서 태극기 350장을 무료로 나눠주고 올바른 국기 게양 방법을 알리며, 광복절 당일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태극기 나눔 활동과 더불어 안보 사진전을 통해 태극기의 탄생부터 변천 과정 등을 담은 사진과 남북 전쟁부터 남북 화해 등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하고, 보리 주먹밥·보리떡·감자떡 등 남북 전쟁 당시 음식 300인분을 준비하여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나경 여성회장은 “자유총연맹에서는 나라 사랑의 하나로 매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진병영 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무더운 날씨에도 이런 의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