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음성향교(전교 정홍구)는 옛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해 10일 오전 11시 음성향교 대성전에서 ‘2024년 추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진 가장 큰 유교 의례(儀禮)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의를 올리고 있다. 이번 추계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동경 부군수는 “석전대제는 문화적 측면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고유 문화유산”이라며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옛 성현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독립을 위해 온 집안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았던 우당 이회영 선생과 그의 형제, 동지를 기리는 이회영기념관이 서울 종로구 사직동 옛 선교사 주택인 ‘묵은집’에 새 터전을 잡는다. 지난 3년간 남산예장자락에서 월평균 1천 명이 넘는 시민들과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회영기념관은 새 터전에서도 이회영 선생의 숭고한 뜻과 정신이 담긴 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회영기념관 측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개관식을 열고, 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 311㎡ 규모로 새단장 한 이회영기념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서울시가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한 사직동 묵은집은 미국 남감리교가 조선 땅에 파송하여 배화학당(배화여자대학교)을 세운 선교사들이 살았던 서양식 주택이다.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동지인 이은숙 선생이 서울에서 활동할 적 머물던 당주동 집과는 고작 몇백 걸음 떨어져있다. 이회영 선생의 동지인 신흥무관학교 교관 김경천 장군 집터 또한 기념관 바로 아래에 자리한다. 시는 오랫동안 닫혀있던 사직동 묵은집에 이회영기념관 이전을 위해 정원을 새롭게 가꾸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전시,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2회를 맞은 이산가족의 날(9월 15일, 음력 8월 13일)을 기념하여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지원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서울시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관련 유관단체(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와 함께 준비했다. 서울시에는 이산가족 3만 8천 명 중 9,683명(25.4%)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작년에는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에 따라 그 취지에 맞는 기념행사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교류가 오랫동안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싶고, 고향에 가고 싶은 이산가족의 소망과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도록 이산가족의 손편지, 고향그림, 재북 가족에게 받은 선물, 가족사진 등 기증품과 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는 21일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제주전통 민속의 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느영나영 함께하는 전통민속 문화공연'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성산한마음민속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도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7개 전통민속 팀이 참가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홍송월 지도·연출가의 기획 아래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전통민속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다. 길트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요왕맞이굿, 어우동춤, 난타, 영주십경가, 망건짜는소리, 한국무용 공연이 이뤄지고 2부에는 앉은반사물, 고고장구, 진도북춤, 해녀노젓는소리, 웡이자랑, 멜후리는소리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한층 더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름떡, 상외떡 등 제주전통 음식의 ‘맛’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성산한마음민속회 문경옥 회장은 “조금씩 선선해지는 공연보기 좋은 가을날에 성산일출봉의 자연경관도 보고 전통문화 체험도 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가져 갔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제주전통 문화를 알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CGV 춘천점에서 '베테랑2' 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테랑2'는 '베테랑', '모가디슈', '밀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며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영화이다. 전편의 주인공인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등이 그대로 출연하며,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극장가 흥행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으며, 정식 개봉일은 13일 금요일이다. 이번 시사회는 2024년 시사회 지원사업의 5번째 작품으로 춘천 CGV 3개관에 500여명의 춘천시민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상영관에 설치된 오프라인 홍보용 배너 QR코드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사전예약 취소분에 대해서 입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는 주연배우의 무대인사는 없지만, 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은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강연 프로그램인 ‘2024 양양 컬처 클럽’ 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뇌과학으로 삶을 성찰하다’ 라는 주제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정재승 교수는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대표저서로는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등이 있다. 이번 양양 컬처 클럽은 12세 이상 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다. 별도 지정 좌석은 없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를 초청하여 군민의 문화 함양의 기회를 넓히겠다”며 “이번 강연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 관고동 평생학습센터에서는 2024년 4분기 평생학습 강좌 ‘애니메이션 드로잉’ 외 18개 강좌의 수강생 모집한다고 전했다. 관고동 평생학습센터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분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인공지능시대 평생학습의 흐름을 주도하고 주민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신규 강좌 ‘애니메이션 드로잉’과 그 외 18개 강좌의 수강생 모집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드로잉’ 수업은 컴퓨터 기반 예술작업으로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즐겨보는 창작 소재이다. 사진을 그림으로 변환하여 작품을 완성한다. 삽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해당 강좌 특성상 참가자가 아이패드를 지참하여야 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천시티투어인‘별별스타 이천나이트투어’중 제1코스 ‘설봉밤 별빛투어’를 각각 14명과 22명이 신청하여 행복한 운행을 마치고 다음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별별스타 제1코스 ‘설봉밤 별빛투어’는 관고전통시장과 설봉공원, 음악분수, 별빛정원우주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별빛정원 우주는 화려한 야경과 포토존이 가득한 불빛축제 정원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과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의 명소이다. 특히 8시, 9시 정각마다 펼쳐지는 라이트 쇼는 놓쳐서는 안 될 콘텐츠이며, 재미있는 장식들로 꾸며진 핼러윈 별빛정원이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여행객은 ‘별빛정원우주’를 산책하는 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동화 속 여행을 하며, 화려하고도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9월 10일, 9월 12일, 9월 13일 별별스타 제2코스는 ‘오후 3시 시몬스테라스 별빛투어’로 오후 3시부터 이른 나이트 투어를 시작한다. 이천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시몬스테라스를 첫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한국 도자 문화를 선도하는 도자기의 도시 이천시 사기막골 도예촌에서는 추석을 맞아 9월 6일부터 14일까지 가을세일축제 개최와 더불어 구매 금액의 10% 보상환급 이벤트를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가을세일축제로는 다양한 생활자기와 장인의 손으로 빚은 전통 자기, 옛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예술 도자기들을 10~40% 할인(점포별 상이)하여 판매하며 사기막골 도예촌 내 50여 개 매장이 참여하여 고객을 맞이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맞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민생 회복 프로젝트로 구매 금액의 10%를 보상 환급하는데, 구매 금액의 10%(5만 원 이상부터)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나 사은품을 1인당 최대 3만 원 한도로 제한하여 증정한다. 한편 사기막골 로컬마켓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서리태와 들기름, 도토리 가루 등의 상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소규모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도화 광장에서는 6일~8일, 13일~14일에 도자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5만명의 관광객이 영암무화과축제를 즐겼다. 6~8일 영암군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영암무화과축제’가 성료했다. ‘달콤한 과즙 팡팡! 익사이팅 영암’을 주제로 열린 3일간 축제는 무더위에도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3일 개막식에는 1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리틀싸이’ 황민우·황민호 형제, 현진우 등이 출연한 개막축하쇼를 즐기며 무화과를 맛봤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축제를 넘어 ‘도전 무화과 노래방’ ‘무화과 깜짝 경매이벤트’ ‘패밀리 무화과 요리대회’ ‘영암 무화과 가요제’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각광을 받았다. 올해 첫선을 보인 키즈존에서는 ‘익사이팅 워터피아’ ‘국립공원 이동 암벽장’ ‘익사이팅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둘째 날 축제의 대미는 ‘무화과와 신나는 EDM의 조합 야 한밤’이 장식했다. 이 자리에서 관객들은 DJ준의 신명나는 디제잉 음악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