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신곡1,2동,장암동, 자금동)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5일 경기도 내 세 번째로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행동으로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에 대비해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 대상 보험 가입 ▲보험회사 선정 기준 ▲보험료 납부 방식 ▲보험 보장내용 및 약관 규정 ▲보험금 청구 절차 ▲보험금 지급 제외 사유 등이다. 김지호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사고에 대비한 제도적 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발달장애인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 오성면 행복정원단은 지난 21일 성과보고회 자리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단원들이 함께 조성한 마을안길 행복정원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정원 조성사업은 동네 자투리 땅이나 유휴지 등 빈터를 찾아내어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20여 명으로 구성된 오성면 행복정원단(단장 정영란)은 한 해 동안 총 6곳의 마을 정원을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하며, 신규 정원 대상지를 발굴하고 정원교육을 통해 넓혀진 소양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마을안길 정원관리에 힘썼다. 정영란 단장을 비롯한 오성면 행복정원단은 “정원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이웃 간 교류의 장이 됐으며,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져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행복정원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원조성 성과 보고 및 향후 운영계획 공유 ▲포틴세티아 식재교육 ▲팜파티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강성식 오성면장은 “주민의 손으로 가꾸어 더욱 가치 있는 마을의 공간이 생겼다”며 “내년에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4차년도 계획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경기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토대로 ‘모두의 삶이 희망이 되는 미래도시 오산’을 목표로 수립됐다. 오산시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 여건 변화를 반영해 사회보장 분야 41개 세부사업과 사회보장 발전을 위한 17개 세부과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주민 제안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계획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 확대와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협의체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반영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경기도 안전관리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가 신설한 ‘재난대응 인센티브 사업’과 관련해 중복성·타당성·평가 기준의 객관성 부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우선 행정안전부가 이미 시행 중인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사업’과의 중복 우려를 제기하며, “기존 중앙평가와 유사한 구조의 포상·인센티브 사업을 도 차원에서 별도로 운영하려면 명확한 차별성과 산출근거가 반드시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경기도는 대도시 밀집 구조, 도심 내 침수 위험지역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타 시·도와 구별되는 재난 위험 특성이 있다”라며, “사업 설계 단계에서 이러한 경기도 고유의 위험 요인이 평가 지표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의원은 “도 자체 인센티브 사업이라면 시·군의 재난 예방 노력과 도시 특성을 고려한 별도 평가 항목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평가 항목의 비중 조정, 시·군 의견 수렴, 평가 결과 공개 등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내년 케이(K)리그2 무대를 준비 중인 ‘파주 프런티어 에프시(FC)’가 지난 24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에서 ‘케이(K)리그2 준비 현황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단의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를 결합한 새로운 상징표(엠블럼)가 처음 공개되며, 시민구단의 프로 전환을 향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새롭게 발표된 상징표(엠블럼)는 파주시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시화(市花)인 코스모스의 분홍색을 바탕으로 한 방패형 디자인이다. 방패 상단에는 구단 창단 연도인 ‘2012’를, 하단에는 파주의 상징 동물인 비둘기를 배치했다. 왼쪽에는 구단·애호가(팬)·시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줄무늬를, 오른쪽에는 파주시의 20개 행정구역을 상징하는 20송이의 코스모스를 담아 파주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은 “오늘 공개한 상징표(엠블럼)는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파주가 어떤 도시로 성장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방향성과 선언”이라며 “‘파주 프런티어 에프시(FC)’의 케이(K)리그2 진출은 파주시가 문화·예술·스포츠의 조화를 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2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5건, 조례안 10건, 보고 3건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도시 미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오산시의회는 예산안 심사가 내년도 시정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가늠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시의회는 시민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는 오산시가 직면한 핵심 현안들에 대한 제도 대응이 본격화되는 회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먼저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된 동탄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의회는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교통 영향, 생활환경, 안전 대책 등을 종합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사회정서교육과 예술심리정서를 연계한 ‘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업 나눔은 ‘예술로 성장을 돕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목표로, 예술 심리·정서 전문성 강화 선도교원 직무연수를 이수한 선생님 4명(초등 음악·초등 미술·중학교 미술·고등학교 미술)이 자신이 개발한 수업을 직접 공개하고 다양한 교과 및 학교급 교원들과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나눔은 학생의 정서 회복과 자아 탐색, 사회적 관계 형성 등을 촉진하는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Emotional Learning) 요소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음악·미술 활동을 활용해 학생의 자기 표현력·감정 조절·공감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급을 아우르는 예술정서교육 전문성 강화 ▲현장 교원의 예술 기반 정서지원 역량 확대 ▲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진 교육장은 “예술은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정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 금촌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겨울맞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촌3동 주민자치회가 금촌3동 주민과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발전협의회 소속 관내 단체들과 함께 손을 잡고, 단체 회원 50여 명과 직원들이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겨울맞이 김장김치 담그기’는 금촌3동 주민자치회에서 2024년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추진해 온 마을의제 사업 중 하나이다. 단순히 한 단체의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주민 참여형’을 목표로, 개인 혹은 가족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재배부터 김장까지 주민과 함께 키우고 함께 만드는 참가자 가족 우리 김치 담그기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이웃사랑 실천형 1+1 기획이다. 한편, 김장 배추 파종부터 시작하여 수확을 하고 김장 나눔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거쳤다. 특히 올해는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고 무름병 등 배추밭에는 계속 위기가 찾아왔다. 위원들은 정해진 공동 일정 외에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년 취약보육 학습공동체 성과보고회’에서 다문화 학습공동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취약보육 (장애·다문화)학습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다다다(다문화! 다양성! 다함께)' 교사 그룹은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놀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일반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다문화 아동의 보육 환경 개선과 교직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은“아이들과 함께 ‘다름’을 배우기보다 ‘같음’을 발견하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연구와 현장의 접점을 직접 연결해 실천하며 다문화 교육이 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천군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책씨앗 시장이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22일 지역 독서 포인트제 회원인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씨앗 시장을 열었다. 이날 독서 포인트제 회원들은 올 한해 독후활동으로 적립한 책씨앗을 화폐처럼 사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사내 어린이 도서관도 지난 15일 책씨앗 시장을 운영해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들로 온종일 붐볐다. 책씨앗 시장에서는 학용품과 장난감, 문구류를 비롯해 핫도그와 음료 등 간식 등이 판매됐다. 공공도서관에 등록된 독서 포인트제 회원은 모두 167명이다. 초등학생은 올해 도서 1권에 대한 독후감 작성 시 책씨앗 1개, 미취학 유아들은 독서통장 기입 권수 10권 당 책씨앗 1개를 지급받는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도서관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자,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화천군 공공 도서관은 독서 포인트제 뿐 아니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