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시 외국인 주민 협의회 위원들과 감염병 예방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활동에 외국인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언어 및 문화의 차이로 보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의 감염병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대화를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방안과 외국인 주민 대상 맞춤형 홍보 및 교육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안산시 외국인 주민 협의회 위원들은 “보건소와의 꾸준한 협력은 외국인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와 외국인 주민 대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감염병 발생 시 외국인 주민이 소외되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8일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 대표 총 6명을 ‘제28회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28일 와~스타디움에서 슈퍼콘서트와 함께 개최된 ‘제2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안산시는 서류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프리팩㈜ 최병향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현대기계산업㈜ 김진위 대표 ▲펄텍 박석규 대표 ▲오성철강사 남은우 대표(이상 기업경영 부문) ▲아성플라스틱밸브㈜ 김윤욱 대표(노사화합 부문)를 각각 최종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 ▲특허 등 연구개발 성과 ▲ 근로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설비 투자 ▲지역사회 기여 활동 ▲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제정된 안산시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연구개발, 산업안전, 근로복지 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국가기반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수상 기업에는 중소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가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 및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과 ‘2026년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두 사업의 신청 접수를 10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의 경우 합법적인 휴게시설에 한하여 △신규 조성, 휴게실 개보수 △비품(예: 에어컨, 정수기) 구입 등을 지원하며, 단지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은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내 경비초소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경비초소 개소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실무 검토 및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군포시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으로, 보조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군포시 홈페이지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여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아파트 내 열악한 환경에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025 정조대왕 효 전국바둑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효(孝)와 예(禮)의 본고장 화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용주사 효림당·안심당에서 화성특례시체육회 주최와 (사)대한바둑협회·경기도바둑협회·화성시바둑협회 주관, 화성특례시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바둑 동호인과 가족 등 9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장, 서울·경기 바둑협회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정조대왕께서 사랑하셨던 바둑은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예와 소통의 예술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바둑을 통한 화합과 존중의 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페어부, 여성부, 유소년부,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부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교류와 소통을 나눴으며, 우승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근에서 열린 정조대왕 효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와 연계돼, 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조대왕의 깊은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27일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정조대왕효문화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 온 화성특례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첫날인 27일에는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의 명당, 화성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재현한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선소리와 함께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개막식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6명의 효행자에게 ‘효행상’을 시상하며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을 기렸다. 효행자에게는 개막식 좌석 앞자리를 배정해 정조대왕이 ‘양로연’에서 노인들을 위해 왕의 앞자리를 내어주었다는 일화를 따르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재궁(왕실 장례용 관)을 묏자리에 모시는 ‘하현궁 퍼포먼스’에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날 효도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복사꽃을 드렸던 것처럼 주요 내빈들이 복사꽃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4일 추석을 맞아 관내 경로당 2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주방세제와 손 타월 등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을 앞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박찬규 노인회 분회장은 “동정 업무로 바쁜 가운데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위문품을 전달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위문품은 경로당 운영에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경로당 16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쌀과 커피믹스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임장순 신현동 노인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위문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신현동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주배 신현동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위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6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화합에 앞장섰다.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대규모 생활체육 축제로, 축구·테니스·게이트볼 등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시에서는 육상, 축구, 체조 등 22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5개 종목에서 38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그 경험을 살려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삼았다. 26일 열린 개회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남양주시체육회 임직원, 선수단이 함께 자리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개회식 이후 진행된 만찬에서 “생활체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활동이자 시민 화합의 기반”이라며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세계인의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거리퍼레이드가 26일 천안 도심에서 열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 펼쳐졌다. 퍼레이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개막선언과 각국 대표단이 참여한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해외 22개국을 비롯한 국내외 37개 팀 2,000여 명은 3시간 동안 행진하며 신명과 멋들어진 춤사위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각국의 무용단은 나라별 고유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의상과 화려한 춤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충남예술고등학교, 백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천안댄스동아리연합 등 국내팀은 K-팝 댄스부터 태권무 등을 선보이며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줬다. 거리퍼레이드에는 300인치의 영상 차량, 크레인을 활용한 플라잉 스피커가 설치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육중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흥타령 대동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