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2026년을 기점으로 재단 운영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며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최근 임직원 전체 회의를 열고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미션·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식 선포했다. 재단이 제시한 새로운 미션은 “함께 누리며 미래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최고 인재육성 도시”다. 미션에는 교육 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양의 모든 학생과 시민이 동등하게 교육 기회를 누리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2026년 비전으로는 “신뢰받는 교육복지와 미래인재 양성의 선도기관”을 제시했다. 시민이 신뢰하고 먼저 찾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단은 ▲성장 ▲창의 ▲공정 ▲신뢰 ▲소통 등 5대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학·교육·진로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정비하는 한편, 모든 사업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 협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대해 내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이번 비전이 단순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9일 열린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교육문화체육국 예산심의에서 “성남시 시립예술단 단원 채용 시 성남시 거주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성남시는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단체별로 정원 대비 지속적인 결원이 발생하고 있다. 정 의원은 “예술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인재가 시립예술단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연화 의원은 『성남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성남시민 가산점 제도를 명문화하는 방안을 시에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시립예술단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지역성과 공공성이 반영돼야 한다”며 “제도적 기반을 갖추면 지역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단 운영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시립예술단 정원 확보, 운영 제도 개선,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보완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9일 열린 제387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하며 기후위기가 심화된 상황에서 침수 우려 하상도로의 자동차단시설과 소방드론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하상도로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신속 차단은 필수이며, 특히 시급한 구간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행안부 배분만 기다리면 시기적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필요한 구간은 도비와 기금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재난 대응은 속도가 핵심이며 국비 확보에 소극적이면 위험 지역은 그대로 남는다”며 실제 위험도에 기반한 즉각적 설치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덧붙여 김영기 의원은 “소방드론은 종류마다 역할이 달라 단순 대수만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재난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드론이 필요한데, 2026년 예산에 관련 항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수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9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소방재난본부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의용소방대는 도민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지키는 준(準)공무원”이라며, 역할에 걸맞은 예산 지원과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경기도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조례는 의용소방대 현원의 5% 이내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예산 편성은 2% 수준에 그치고 있다”라고 지적한 뒤, “조례가 허용한 범위 안에서 장학금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의용소방대의 사기 진작과 인력 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의용소방대 설치·운영 조례에 임명권자, 조직 운영, 부지 확보 등까지 상세히 규정돼 있는 점을 짚으면서 “도지사와 소방서장이 직접 임명하는 조직임에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처우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소방재난본부가 예산 여건만을 이유로 미루지 말고, 장학금과 활동지원, 경연대회·교육·견학 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격납고 신축 사업의 예산 전액 반납과 본예산 편성 오류를 잇달아 지적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사업 예산 전액이 뒤늦게 제3회 추경에서 반납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아주대병원의 사업 포기 공문은 9월 11일에 공식 접수됐으나 실무부서는 그 이전부터 포기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9월 2차 추경에 즉시 반영되지 않아 반납이 지연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김 부위원장은 “세수 부족으로 필수경비까지 줄이던 상황에서 21억 원을 그대로 들고 있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포기 사실을 알고도 반영을 미룬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본예산안에 동일 목적, 동일 위치의 사업이 국비와 자체사업으로 중복편성 된 오류를 지적했다. 상임위에서 자체사업비를 감액해 정리되긴 했지만, “단순 실수로 볼 수 없는 문제이며,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n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고충을 청취한 직후, 이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입법 활동에 즉각 착수했다. 윤태길 의원은 지난 12월 5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돌봄 최일선에 있는 활동지원사들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활동지원사들은 신체 접촉이 잦은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독감 등 감염병 예방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토로하며, “지원사의 감염은 곧 면역력이 취약한 장애인 이용자의 위험으로 직결되는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의원은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전격 수용하여, 제도 개선을 위한 '경기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개정안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예방접종 대상자에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명문화하여, 이들에 대한 예산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며, 성과 기반 예산 편성의 실효성, 세출 우선순위, 지방채 발행 계획에 대해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집중 질의를 벌였다. 먼저 문 의원은 "도에서 제시한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이 실제로 성과 분석 결과를 반영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29개 기금별로 성과 평가 결과가 예산 증액·감액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확인했다. 또한 세출 구조와 관련해서는 "민생·복지·돌봄, 긴급복지, 성장 투자, 대형 SOC 가운데 어느 분야를 우선순위에 두었는지, 감액된 복지사업으로 인한 서비스 축소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가 도민 삶에 직결되는 핵심"이라며 "분야별 우선순위 없이 개별 사업만 놓고 증액·감액을 조정했다면 정책적 판단 기준을 확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업 중복 문제에 대해서도 "A국에 있는 사업이 명칭만 바꿔 B국에도 편성되는 등 유사·중복 사업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겉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추진 주체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9일 지역 경로당 66곳에 ‘스마트 경로당’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처인구 역북동 우남퍼스트빌1단지 경로당에서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65곳의 경로당과 연결해 개소식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66곳의 경로당 회원 등 약 500명이 함께했다. 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3억 42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경로당 66곳에 양방향 스마트 화상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 등 경로당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수지구 죽전1동 동일하이빌2단지를 비롯해 처인구 남사읍 한숲5단지, 기흥구 롯데캐슬에코1단지 등 처인구 22곳, 기흥구 22곳, 수지구 22곳에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이 고루 설치됐다. 시는 10월 13일부터 스마트 화상시스템을 이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이 9일 수원도시재단 더함사랑방에서 열린 ‘2025 수원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수원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찬용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수원시가 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고 영화동이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연무동과 세류2동의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도시재생은 사업의 완료보다 그 성과를 이어가는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 주도 모델이 현장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뒷받침과 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시흥시의회는 앞서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돈의, 송미희,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7명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장은 투표를 통해 이상훈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위원 간 호선을 통해 김선옥 의원이 맡게 됐다. 이번에 심사할 2026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조 6,419억 원으로, 이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358억 원 감소한 수치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최종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9일 제3차 회의에서는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총괄 설명을 청취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16일까지 위원회 차원의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한편, 예결특위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2025년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