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기억공간 ‘잇-다’에서 9월 7일까지 ‘성매매방지법 제정 20주년 기념 ‘잇-다’ Season(시즌) 3.’이 열린다. (사)수원여성인권돋음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성착취 현장이었던 성매매 집결지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결지 지도를 성평등한 모습으로 재해석한 퀼트 작품(누비 작품)과 전국 성매매집결지 폐쇄 과정을 기록한 연보를 전시한다. (사)수원여성인권돋음은 반성매매운동과 여성 인권 증진 활동을 하는 성매매여성인권단체로, 2021년 설립됐다. 기억공간 ‘잇-다’는 수원시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공간이다. 비영리전시(미술·설치·영상·조각 등), 공연 등을 공모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성매매 집결지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성평등한 미래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평등 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상수원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분석을 강화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이상 지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안산시 수돗물의 상수원인 팔당호에 조류가 검출되고 있다. 녹조 발생이 심해지면 조류 세포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수돗물 등에서 이·취미(곰팡이 냄새나 흙냄새)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녹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수돗물에 대한 수질분석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시는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이·취미 분석을 평시 월 2회 분석 중이었으나, 지난 20일부터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주 3회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존의 정수 방법으로 처리가 어려운 상수원수의 맛과 냄새의 원인 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질 변화에 따른 모니터링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하반기부터는 대상자 확대 모집한다. 기존에는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상 ‘직장가입자’는 지원이 불가하였으나, 이번 하반기부터는 비정규직 단기근로자도 근로기간 1년 이하 및 월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337,067원) 증빙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1, 2유형에 참여하고 있더라도, 구직활동지원금 및 훈련참여지원수당 등 현금성 지원 완료 되었다면,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에 지원이 가능해진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 1. 2. ~ 2005. 12. 31.)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2023년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 완료자가 해당한다. 신청 횟수 제한 없이 청년 기간(19세~34세) 중 100만원 도달시까지 여러번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 사업에 신청한 청년도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한 경우 잔액에 한하여 다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지정 아동친화도시 4년 차를 맞아 상위단계 인증 추진 중인 가운데 정책 결정을 위한 표준조사와 시민의견수렴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8월 22일 오전 10시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장)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성남시정연구원은 최근 7개월간 아동친화 인식에 관한 표준조사(1695명)와 시민의견수렴(180명)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조사는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를 대상으로 6개 아동친화 영역에 대한 아동 친화 인식 수준을 온라인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동은 보건과 복지 영역의 점수를 5점 만점에 4.21점으로 가장 높게 매겼고, 참여와 존중 영역의 점수를 3.92점으로 가장 낮게 매겼다. 보호자는 가정생활(3.94점), 보건과 복지(3.91점), 교육환경(3.84점), 놀이와 문화(3.62점), 참여와 존중(3.57점), 안전과 보호(3.5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의원들(이덕수 의장, 김종환 의원, 민영미 의원, 최현백 의원)이 22일 분당구 대장동 627번지 현장민원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대장동 현장민원실은 약 100m²규모이며, 민원실 및 주민커뮤니티 공간과 부설주차장 17면 등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제증명 발급, 신고 민원 접수, 상담 민원 등 주민등록과 사회복지 분야 민원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덕수 의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대장동 현장민원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민원실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더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주문진의 여름밤을 밝힐 ‘주문진전통시장 야시장 길놀이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주문진읍 해안로 일원(신리천둔치주차장 ~ 주문진항 입구)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주문진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문진전통시장 상인회 주최로 진행되며, 주문진읍 자생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주문진만의 특색을 담은 행사로 준비했다. 신리천둔치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해안주차타워, 수협직매장 앞에서 실버악단, 농악대 연주, 후리그물털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약1시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동원 주문진읍장은 “단오에 이어 주문진읍의 전통이 가미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주문진의 여름밤을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문진전통시장 주말야시장은 9월 21일 토요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18시~23시까지 열리며, 식품매대, 프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592-1번지에 위치한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동부공원관리과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하용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 및 맨발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먼저 물놀이터는 워터버켓 및 워터슬아이드가 설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이 색동저고리 옷을 입은 모양의 종합놀이대도 설치된다. 약 100m 길이의 순환도로인 맨발산책로는 황토 및 마사토로 포장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은 공원조성계획을 마치고, 올 하반기 동안 공사를 하게 된다. 정하용 의원은 “재정비가 마치게 되면 내년 여름에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께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0일부터 이틀간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정책과, 예술정책과, 콘텐츠산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 제정 이후의 사업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미자 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누릴 수 있는 유·무형의 문화향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10월 8일(화)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미자 의원은 “그동안 영아를 대상으로 한 정책들은 보호 중심으로 이루어져, 이들의 권리 측면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영아 시기 아이들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시는 지난 22일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기점으로 김포 고촌과 풍무를 경유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노선연장 25.8km에 정거장 9개소이며 총사업비는 약33,302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로 계획된다. 김포시는 기획재정부(KDI 수행)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관계 지자체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추진전략을 수립해 사업 타당성 검증 평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율 완화와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궁극적 광역교통개선대책”이라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통진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는 철도의 경우 12개월 동안 이뤄지며 경제성 평가, 정책성분석 등을 조사하여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시는 8월 22일, 6.25 참전유공자 故 김정북 병장의 조카 김종호씨와 독립유공자 故 강병진 선생의 아들 강성균씨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과 대통령 독립유공자 표창을 전수했다. 특히나 이번에는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이 직접 방문하여 유공자와 유가족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故 김정북 병장은 1952년 제6보병사단 병장으로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해,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故 강병진 선생은 1941년 전북 군산에서 비밀결사 동동회(同動會)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전수식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김포시에 사는 동안 우리 시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국가의 예우와 인정을 받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번 훈장과 표창 수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선조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