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견학과 특강을 병행해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렴한 행정 실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첫날에는 국민에게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어 ‘모던타임즈 in 정동’ 도보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경운궁 양이재, (구)러시아공사관 등 서울 도심 내 근대건축물의 역사적 가치와 건축적 특징을 현장에서 학습했다. 이튿날에는 안성시 차주영 총괄계획가가 ‘안성시 좋은 공공건축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과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안성시 건축행정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감사법무담당관 장연모 주무관이 ‘청렴한 공직자의 감사 사례’를 주제로 내부 강의에 나서 공직자의 윤리의식과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마지막 일정으로는 제42회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9로평상 카페를 답사했다. 참가자들은 독특한 실내공간 구성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는 대학가 일대의 생활안전망 강화를 위해 ‘동아방송대 생활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대학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근 주요 통행로 및 주거·상권 밀집지역 등 다수의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시설물도 정비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대학가는 젊은 세대가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인 만큼, 생활안전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5년 상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 지역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생활지도 서비스’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70대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부종 등 증상을 보여 충남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매년 5~6월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는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질환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시작 후 24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요 감염 원인은 오염된 해산물 섭취나 상처 부위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택시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역도팀에서는 김승환, 김민규, 황승환, 정현섭, 손아영, 박민영이 출전해 종목 3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2, 은메달 3,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으며, 이어 볼링팀은 손혜린, 양다솜, 오누리, 강수진, 황연주, 신혜빈이 출전한 여자 일반부에서 1위를 달성했다. 레슬링 부분에서도 이승철, 이정호, 차서현, 송진섭, 최준형, 박건우, 안덕진이 출전해 종목 1위를 달성하며 금메달 5, 은메달 4,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대회 첫날, 정장선 평택시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으며, 평택시 체육회장 박종근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종목별 경기장을 순회하며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정장선 시장은 “대회 기간에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시 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라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주민들이 학교시설 개방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에 ‘학교시설개방창구’게시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된 게시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상단 ‘알림마당 – 학교시설개방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기반의 직관적인 화면을 통해 관내 학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학교를 클릭하면 해당 학교의 시설개방 게시판으로 직접 연결되어 별도의 검색 없이 상세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게시판 개설로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학교시설 개방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호 협력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시청소년재단(만안청소년수련관), 연성대학교와 협력하여, 5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K컬처 댄스 공유학교’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의 지역맞춤형 겸 공헌형 특화모델로,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이 협력하여 예산을 공동 부담하고 기획·운영하는 형태의 지역교육 협력 사례다. ‘K컬처 댄스 공유학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98차시에 걸쳐 전문 댄스 교육을 제공한다. 수업은 방과 후와 주말 시간대를 활용해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연성대학교에서 진행하며, 기초 체력 및 기능 훈련, 장르별 안무 실습, 창작 안무 제작, 무대 발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의 대표 지역축제인 ‘안양춤축제’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를 축제 무대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도 참가하여 진로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안양과천교육지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9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2025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LSD)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과학 기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SU),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진행된다. 축산 분야 국제협력 MOU 체결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방역 현장의 실무자들과 학계, 산업계, 국제기구가 함께 역학조사, 백신 적용, 차단방역 전략 등 주요 방역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를 보유한 만큼, 과학적 방역체계와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정책과 실무, 국제 경험이 만나 지속가능한 축산 방역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농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가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 중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9일 ‘2025년 수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수원SK아트리움 건물이 일부 붕괴하고, 대규모 인명 피해와 2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지진 직후 관람객 수백 명이 순식간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고,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으로 확대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상황 전파),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4단계로 진행됐다. 현장에 사전 배치된 인력 없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와 동일한 조건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비상소집으로 대응반을 구성하고, 수원소방서와 수원중부경찰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진압·대피·복구 등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 기반 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뤄진 토론기반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주재했고,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된 현장 훈련에는 재난현장 통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의회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단지 건립계획에 “오산시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방적 개발”이라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산시의회는 19일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화성시와 경기도, 민간 시행사에 “즉각적인 재검토와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문제의 물류단지는 화성 장지동 1131번지 일원, 일명 동탄2 유통3부지로 총면적 62만5000㎡(축구장 80여 개 규모)에 달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교통 마비·도심 기능 붕괴… 오산시,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입장문에 따르면 해당 부지가 오산시와 행정 경계상 바로 맞닿아 있으며, 물류 차량의 주 통행 경로가 오산 IC, 동부대로, 국도 1호선, 운암사거리 등을 포함하고 있어 오산 도심 전체의 교통 환경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우려다. 특히 오산시청, 오산시의회, 오색시장, 초·중·고등학교 등이 밀집된 중심 생활권과 상업지구가 직격탄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지난 15일 남평 문씨 종중 문서를 비롯해 근현대 안양의 생활상을 담은 유물 12건 25점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안양박물관은 기증식을 열고 기증자 문화영, 최윤희, 최병렬 씨에게 감사패와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기증자 문화영(현 안양문화원 이사), 최윤희(전 안양여성자원봉사회 회장)는 남평 문씨 종중 합족 공유묘지 설치 관련 문서와 1960~80년대의 안양을 담은 사진 등 총 23점을 기증했다. 이들 자료는 근현대 안양의 경제사와 사회사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지역 향토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병렬(현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소장)은 안양근로자회관 재직 시절 실제로 사용했던 16mm 영사기와 스피커 2점을 기증했다. 안양근로자회관은 과거 노동운동과 문화 활동이 활발했던 의미 있는 장소로, 기증된 영상 장비는 당시 안양 노동자들의 계몽운동에 활용됐던 유물로서 근현대 안양의 역동적인 시대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안양박물관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