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사계절의 변화를 수묵의 농담으로 담아내는 정기연 작가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한다. 계절의 흐름 속에서 느낀 생명의 움직임을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표현하고 나누는 예술의 순간’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전국을 여행하며 마주한 풍경들을 사진에 담고, 그 기억을 다시 붓과 먹으로 되살린다. 그는 “사계의 피어오름을 그저 아름다움으로 간직하기보다, 그 순간을 드러내고 토해내는 과정이 나에겐 더 큰 빛남이었다”고 전하며, 작업을 통해 삶과 자연의 교감을 추구하는 예술적 태도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의 감정과 생명력을 먹빛의 깊이로 표현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정기연의 작품을 통해 조용한 울림과 함께 ‘느림의 가치’를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는 현대 사회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동양화의 미감을 되살리고자 한다. 한 획, 한 점마다 깃든 정성과 사유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자연 속에서 인간이 배우고 성찰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 자리를 통해 전통적 표현기법 위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정기연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전 평택시 팽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 공연과 내빈 축사, 약사보고, 아호 추존식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과 함께 평화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원심창 의사의 희생정신은 오늘날 번영의 밑거름이 됐으며, 시민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평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선도지역)’이 2024년 성과관리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특별교부금 최대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3년간의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성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제도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후 연천군과 공동으로 ▲권역별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 ▲공교육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연천 BIX 연계 특성화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혁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4년 성과관리 결과 ‘우수’ 평가를 받으며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 지역으로 정식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 혁신과 지역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남양읍에 위치한 신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신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해 ▲시의원과의 만남 ▲의회 홍보영상 시청 ▲지방의회 역할 교육 ▲청사 견학 ▲모의의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토론과 참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체험 교실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화성특례시의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시청 WASBE 광장에서 ‘제3회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 청·포·도 · 광주 공유학교 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청년지원센터, 퇴촌청소년문화의집,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청소년과 청년의 포기 없는 도전’을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광주시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개막식에 앞서 56개의 청소년·청년 체험부스와 8대의 먹거리 트럭이 운영돼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청년 동아리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청춘 버스킹’, 광주 공유학교 교육 축제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저녁 6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청소년·청년 동아리 7팀과 초청 가수 HYNN(박혜원), 엔젤노이즈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청소년과 청년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1일 시청 모두의 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의정부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 수상팀이 특별 축하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9월 경기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송산3동 주민자치센터 ‘라사모(라인댄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팀과 호원2동 주민자치센터 ‘호이사물놀이’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라사모’ 팀은 경쾌한 리듬에 맞춘 라인댄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호이사물놀이’ 팀은 신명 나는 전통 가락으로 흥겨운 장단을 울려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자치문화가 시민 축제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한적십자사 군내봉사회는 지난 13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결연세대 9가정과 차상위계층 11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며,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전했다. 홍현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군내봉사회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늘사랑나눔회는 지난 13일,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저소득층 25가구에 전달했다. 늘사랑나눔회는 영통동 지역에 반찬나눔 및 경로당 식사대접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매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반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성원 늘사랑나눔회 회장은 “정기후원 반찬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식탁을 마주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 작은 나눔이지만, 이 반찬이 하루를 지탱하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반찬을 전해주신 늘사랑나눔회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런 나눔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에 놓인 철도를 지하화 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재개발연합회, 재건축연합회, 리모델링연합회, 아파트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범시민추진위원회’는 9월 26일 군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직 확대 개편을 위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30여 개의 단체들이 합류하고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당협위원장, 이영식 군포시노인회장, 주근동 군포문화원장 7인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단체명도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로 변경하고 경부선(1호선), 안산선(4호선) 군포 구간 지하화를 위해 시민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10월 18일 토요일 오전9시 40분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의 개막식 식전행사로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1차 결의대회를 갖고 군포시민의 철도지하화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11일 파주시 금촌체육공원에서 열린 ‘제7회 금촌 1·2·3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께 하는 그린 러닝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촌 1·2·3동 체육회(고동섭 금촌1동 체육회장, 이영중 금촌2동 체육회장, 윤영섭 금촌3동 체육회장)가 주최하고 금촌1동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환경의 중요성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고동섭 금촌1동 체육회장은 “제7회를 맞이하는 금촌 1·2·3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이렇게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는 환경도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이 체육대회는 금촌 지역 주민들이 함께 달리며 땀 흘리고, 또 환경을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우리 금촌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참여형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