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신체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노인의 건강 유지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이달부터 8주간 허약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활력충전! 백세 건강운동교실’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중 허약노인 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올바르게 걷기 ▲스트레칭 ▲밴드 운동 ▲하체 근력 강화 및 케겔 운동 등 맞춤형 운동을 배우고, 일상에서 운동과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며 체력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한다.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저속노화를 위한 영양교육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은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고단백 영양간식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봉사활동의 일환인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사회적 교류와 보람을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체 및 인지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화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입주 창작자 기획전시 '겹; 근원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창작자들에게 작업 공간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 또한 이러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생활문화센터 입주 창작자인 ▲이주영(조소) ▲김국화(반려동물 공예, 화성하다) ▲김정화(칠보공예) ▲배민수(퀼트·뜨개·자수) ▲조아라(가죽공예·북바인딩) ▲한경애(칠보공예) 등 6명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 《겹 : 근원에서 만나다》는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을 매개로 협력적 층위를 쌓아 올리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의 결을 끌어당기고 보완하여 하나의 공동 형식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작품이 한 공간에 모여 여러 층이 포개어지듯 선과 면이 만나 공명하는 이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 대상자를 장애 유형에 관계 없이 중증 등록장애인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경기도의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뇌병변장애인에 한정됐던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또한 지원 품목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 매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일회용 기저귀 등을 구매하는 비용의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왔으며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한차례 운영한 바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시 가능하며 관련 진단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같이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여야 한다. 단 장애인 활동 지원 대상자(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 중 배변 36점, 배뇨 24점 이상), 기저귀 또는 흡수용 패드 사용이 ‘항상’ 또는 ‘자주’ 필요한 장애인연금 수급 중증 와상 장애인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9월 7일, 재외동포청, 시흥시와 함께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변조선족 자치주 설립 73주년 기념 시흥시 중국동포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100m 달리기, 줄다리기, 미니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50여 명의 참여자가 청팀, 백팀, 홍팀, 황팀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팀 대항전을 펼쳤으며, 마지막 계주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웃음과 활력을 찾고,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중국동포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중국동포 가족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 기반을 다졌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범죄예방 및 금융사기 방지교육, 노무·세무 상담, 한국어·엑셀·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정서 지원을 위한 힐링 원예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33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 부문 박찬배(37), 예술 부문 금난새(77), 교육 부문 이광주(57), 체육 부문 최민정(27) 씨가 각각 선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학술 부문의 박찬배 씨는 HD한국조선해양(정자동) 연구전략과 책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조선업 관련 연구 활동을 통해 2022년, 2023년 한국정밀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선박 조립 자동용접 기술로 조립공정의 자동화와 무인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생산기술의 첨단화에 이바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 부문의 금난새 씨는 성남시립예술단의 예술총감독이자 상임지휘자다.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헌신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저명 무대에서 활약해 성남시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음악 교육과 활동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교육 부문의 이광주 씨는 분당중앙고등학교 교장이다. 2022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육아하는 아빠, 함께 나누는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 여성다문화과 및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20여 가정이 참여해,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아버지 교실 강연과 더불어 미니 운동회, 마술쇼,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시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관계자는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돌봄을 나누는 모습은 가정의 행복을 넘어 사회적 가치로 확산된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아버지들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양성평등 문화를 이끄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출생아 수가 7200명을 기록해 2년 연속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25‘를 참관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매년 독일에서 열리며 수천 개 기업과 소비자, 전문가 등 수십만 명이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진행된다. 이 시장은 대도시시장협의회 참관단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관과 혁신 기술 특별관인 ‘IFA 넥스트(NEXT)’, 독일 최고의 가전기업 밀레(Miele) 등 유럽 주요 기업 부스를 돌아보면서 인공지능(AI)이 결합된 가전산업의 첨단기술 제품들과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날 오후 라이프 린드너(Leif Lindnerd) IFA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IFA에 용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Tㆍ가전박람회인 CES에 용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 용인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27개 시·군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백2동은 여성콰이어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라온오케스트라 등 3개 팀 총 62명이 ‘동백하모니’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라는 곡을 노래와 연주로 표현하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황영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꾸준한 연습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백2동 ‘동백하모니’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월 4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일~7일)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이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고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천시니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 ▲2부 특별강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천과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이천시 양성평등상 2명과 양성평등유공 13명에 대한 표창이 있어 총 15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에서는 방송인 이금희(KBS 공채 16기 아나운서)가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이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추혁진이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유관기관이 참여한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경력단절 예방사업 안내, 육아 및 돌봄 정보 제공 등 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9월 5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저출생 극복 정책 연구회’(회장 이인애 의원)가 주관하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산요인 실태 분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경기도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의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이인애 의원을 비롯해 심홍순, 이채영, 심홍순, 김재훈, 장민수 경기도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상생지원협회 송민영 책임연구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송민영 책임연구원은 “경기도는 전체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 낮은 임금, 불안정한 고용, 복지 격차 등으로 인해 결혼·출산 의지가 약화되고 있다”며, “법적 제도가 있어도 대체인력 확보, 낮은 인지도, 기업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