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오산시청 광장 일대에서‘2025 오산나래 공유학교 에듀페스타’ 및 ‘제7회 오산시 청소년축제’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와 오산시청 평생교육과가 주관하고, 공유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교육자원봉사자, 학부모, 오산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의 결과를 지역과 나누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 기획형 체험 부스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공예, 드론, 요리, 진로상담, 뮤지컬, 치어리딩 등 학생의 창의적 기획이 반영된 체험·전시·공연 콘텐츠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일정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1부∙2부)과 부스 체험을 운영하고, 폐막식 및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형 교육공동체로서 공유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교육 축제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 기반의 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7일 연무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에 방문하여 반입된 생활폐기물에 대한 샘플링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원시 각 가정에서 배출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직접 개봉하고 재활용품 혼입 여부 및 올바른 분리배출 상태를 확인하는 등 자원회수시설의 주요 기능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생활폐기물의 반입 현황과 처리 과정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자원과 쓰레기를 철저히 구분해 배출하는 것이 자원의 선순환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주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윤기 연무동 통장협의회장은 “생활폐기물 샘플링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은 반입된 생활폐기물에서 재활용품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17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관내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직업소개사업은 ‘직업안정법’에 기초한 업종으로, 이번 직무교육은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들이 관련 법령 및 윤리 기준을 숙지해 구직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단원구가 주최하고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관내 직업소개소 대표 및 종사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안정법 및 제도 소개와 준수사항 ▲직업소개업 사례 중심의 실무 ▲개인정보관리 ▲직업소개사업 노무 및 세무 강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자들의 이해를 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직업소개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양질의 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여 고용 질서 확립과 건전한 직업 소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 운정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교하중앙공원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운정5동 더:걷기 프로젝트 · 도심숲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걷는 건강한 일상,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과 소통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교하중앙공원에서 달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5km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주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공간이 설치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교하청소년문화의집과의 협업으로 청소년과 부모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강화되어, 세대 간 교류와 가족 단위 참여가 확대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류남무 운정5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정5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를 3년 연속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더 많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테니스장 외 9개소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동호인 간 친목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43개 클럽의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상수 의원, 원주영 의원을 비롯한 남양주시 테니스협회 김진수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식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우승기 반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작년 한 해는 여러 사정으로 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올해 이렇게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그동안 의장기 대회를 기다려주신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에너지가 이 코트 위에 그대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부가 'AI 기반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지방자치단체 전문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 전산직 공무원 중 데이터직은 0.4%(19명)에 불과하고, AI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도 7.6%(349명)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곳, 기초 226곳) 전산직렬 공무원은 총 4,54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데이터직류는 광역 4명, 기초 15명으로 총 19명에 불과했다. 광역단체 중 데이터직 공무원이 있는 곳은 광주(4명)가 유일했고, 기초단체에서도 광주(3명), 충남(8명), 강원(3명), 전남(1명) 등 4개 지역 15명뿐이었다.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주요 대도시 광역·기초 지자체에도 데이터직 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다. 현재 AI 관련 업무는 대부분 기존 전산직 공무원이 본연의 정보시스템 관리·보안 업무와 함께 겸직하는 형태로, 전산직의 7.6%인 349명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들마다 “업무량 급증, 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CCTV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이 즉시 관리사무소로 전송해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 문수산 터널에서 도·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AI를 활용한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화재 발생 시 AI 시스템은 연기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 상황을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경보음과 메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청년마켓(병점)’이 10월 18일 병점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보장도시 화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청년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청년 소상공인을 비롯해 대학생,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총 16개의 청년 소상공인 마켓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한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자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화성하모니 플래시몹’에는 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한 선율이 병점광장에 울려 퍼지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함께하는 청년 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청년소상공인의 생산품으로 구성된 ‘해피박스’를 제작해 시민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당일 현장에서 진행된 선착순 추첨을 통해 배부된 해피박스는 청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는 10월 18일,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 일원에서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불기 2569년 수륙대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무주고혼들을 위로하고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고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이 전통문화를 현대에 되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7년부터 수륙대재를 정기적으로 봉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용주사 수륙대재는 역사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영가들을 맞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옛 수륙재가 그러했듯 왕의 교지와 하사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화성특례시장(정명근 시장)이 진행하여 전통문화 고증에 신경을 쏟은 모습이였다. 그 후로는 영가를 대접하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대령, 관욕 의식, 수륙재 공간을 정돈하고 설행 공간을 정하는 사자단과 오로단, 상단과 중단, 하단의식, 등 불교 전통 의례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이 녹아있는 용주사에서 진행되는 수륙대재의 의미와 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여전히 항공사가 기상청에 지불해야 할 항공기상정보 사용료의 72.5%를 혈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경북 경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상청은 '항공 기상정보 사용료와 그 징수 방법' 고시 개정을 통해 항공기상정보 사용료를 ▴공항 착륙시 14,540원, ▴영공 통과시 6,140원으로 27.5% 인상했다. 이는 조 의원의 2024년 국정감사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기상청은 항공기 이‧착륙과 운행에 필수적인 기상정보를 국내 소재 공항을 이용하거나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정보를 제공받은 항공사는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세계기상기구(WMO)의 국제 협약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번 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70% 이상을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며, 앞으로 3년 간은 인상을 단행하기로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료 인상 재검토를 3년 뒤에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 의원은 “항공기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