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오는 10월 15일 이천시청 4층에 건강관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관리실 설치는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이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건강관리실은 약 50㎡(15평) 규모로 이천시청 소속 전 직원(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청원경찰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주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2024년도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주 인원으로는 보건관리자 1명이 배치되어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가벼운 부상 치료, 의약품 투여, 응급처치 등을 담당한다. 또한 직원 건강 상담, 안정과 휴식 지원, 건강장해 예방 교육, 건강증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건강관리실의 설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22조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14조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과 장비가 갖춰져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직원들의 건강이 곧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건강관리실을 마련했다”라면서 “이번 건강관리실이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업무 능률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건강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