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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의회 최민 도의원,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지원과 노동환경 변화를 위한 토론자로 나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2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한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과 향후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의 노동환경 변화를 위한 정책적 제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제13차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의 일환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주최했고,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지원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윤자영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김미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강은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팀장·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최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홍관엽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이원범 경기도 고용평등과 여성일자리지원팀장이 차례로 토론을 이어갔다.

 

최민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제발표에서 나타난 ▲일·생활 균형 ▲안전과 차별 ▲정책수요 ▲정책제언 등을 듣고 여성자영업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에 대한 다각적인 통계들이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민 의원은 여성자영업자들이 일·생활 균형에 있어 월평균 영업일수가 25~30일이라고 답변한 75.3%의 여성자영업자의 노동환경과 자녀돌봄에 있어 남편, 부모님 등 가족들이 함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 노동환경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최민 의원은 “일가정 양립이 여성자영업자에게는 무엇보다 큰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여성자영업자들이 안심하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지원에 대한 확대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민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여성자영업자들의 정책적 수요를 바탕으로 자영업자의 업종, 종사자 규모, 사업체 및 자영업자들의 특성들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에도 초점을 두려고 한다”며 “곧 정례회를 시작하는 경기도의회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현황 분석 및 통계자료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살피면서 정책 보완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