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3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한 빌라촌과 같은 저층 주거지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차·안전 등의 개선을 위한 생활인프라를 국비 보조로 공급하게 된다.
사업 대상 구역은 우산동 1025-1번지 일원으로, 광산중학교·송우초등학교에서 향약경로당까지의 공간을 포함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96억원(국비 9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는 도서관,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진 복합돌봄 문화시설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개선이 추진된다. 향약경로당의 개보수도 이뤄지는 것은 물론, 공원과 공영주차장도 조성되어 우산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박균택 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해당 사업의 공모 준비 및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광산구 등 관계 기관과 꾸준하고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 선정으로 광산구(갑) 지역은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 삼도 운평 자연마을 개선 사업에 이어 반년 만에 3번째 국비 확보 성과를 받아들게 됐다.
박균택 의원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밤낮으로 고생하신 광산구 공무원분들, 함께 애써주신 광주시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광산구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