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이 이달부터 장현지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과밀우편함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과밀우편함 조사 사업은 주거행복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사전교육을 받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장현지구 공공임대아파트 10단지 약 8,000세대를 현장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과밀우편함, 즉 과도하게 쌓인 우편물을 통해 공과금 체납 고지서가 있는 가구 등을 파악하고, 조사 결과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이후 개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는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과 개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장현지구 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살펴서 위기 징후가 있으면 복지관으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