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17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이창용 도슨트를 초청해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고흐’를 주제로 행복남구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접수와 동시에 큰 이목을 끌었던 이번 강연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강사를 초청해 일평생 고난과 맞서 싸웠던 ‘빈센트 반고흐’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펼쳤다. 이창용 도슨트는 고흐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명화가 탄생한 과정과 살아생전 무시를 받았던 반 고흐의 일화를 들려주고, 구민들에게 고흐의 작품 세계로 안내했다. 이날 이창용 도슨트는 관객을 몰입하는 압도적인 목소리로 고흐의 대표작들에 담긴 숨은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쉽게 전달하며, 참여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다음 강연은 11월 16일 저녁 7시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와‘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노규식 박사를 초청해 ‘슬기로운 부모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가을 정취와 함께 남구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2024 태화강 빛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 태화강 빛 축제’는 지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드론 쇼가 펼쳐지고, 초대 가수 김희재의 개막 특별공연과 다채로운 빛 조형물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 쇼는 3일간 매일 400대의 규모로 진행되며, 남구의 대표 관광자원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해 ‘500만 관광시대, 장생포의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신년 해맞이와 수국축제, 고래축제, 고래 불꽃쇼 등을 형상화한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19시에 개최되며, 초대 가수 김희재의 사전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18시부터 1시간여 동안 가을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4종류의 빛을 이용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푸트코트가 준비했으며, 주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정원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 경북 김천)은 국세청의 과세자료 제출을 거부 또는 기피하는 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세법의 질문·조사권 규정에 따른 세무공무원의 질문에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자료제출을 거부한 자에게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 명시된 과태료 부과 기준이 낮고 반복적인 부과도 어려워 기업이 자료제출을 거부해도 국세청이 대응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세자료 제출을 거부한 외국계 기업에게 부과한 과태료는 작년 기준 2건(6600만원)에 그쳤다. 이는 2019년 116건(21억800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98%, 금액으로는 96%가량 급감한 수치이다. 그간 국세청은 외국계 기업의 자료제출 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각각의 자료제출 불응 건에 과태료를 부과해왔다. 하지만 2021년 법원이 하나의 세무조사에는 한 건의 과태료 부과만 인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교사노동조합연맹과 함께 ‘2024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분리지도 실태’를 파악‧분석하여 발표했다. 이는 2023년 9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로 수업 방해 학생을 분리 지도할 수 있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분리지도에 대한 전국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분리지도는 교육활동을 방해하여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해당 학생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으로 분리지도를 위한 공간, 분리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인력, 공간구성 및 운영 수당 등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간, 인력, 예산 등은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더욱이 올해는 분리지도 첫해로 제도가 자리잡기까지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되는 일은 안 된다고 경계를 세우고 분명하게 가르쳐야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가르치면 아이들은 빠르게 이해한다. 시행초기의 어려움을 예측하고 적극지원하며 안착시키면, 이후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2021년 말 생산이 종료된 동해가스전 부지를 활용해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실증사업이 사업에 필요한 기술 개발 연구 용역이 완료되기도 전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문제로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의정부시갑)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해가스전 활용 CCS 사업은 2025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이산화탄소 누출 가능성을 사전에 평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술 및 평가 체계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는 2026년 말에나 나올 예정이다. 해저 깊은 곳에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CCS 사업은 기술 개발 초기 단계라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포집해 저장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어 탄소 포집 효과가 상쇄되거나 해양이 산성화되는 등의 우려가 존재한다. 따라서 사전에 이산화탄소 누출 잠재성을 평가하고 예방하기 위한 기술 및 체계가 필요하다. 동해가스전 CCS사업은 국가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홍성군이 지역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열린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제23회 홍성사랑국화축제’ 대비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순간 관람객 1천명 이상이 모이는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재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경찰서,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별 조치계획, 인파 관리, 행사장 내 임시 가설물과 화재취약시설의 안전성,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특히 이번에는 바비큐페스티벌과 국화축제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군은 분야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반복 점검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축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오전(10시 30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정곤 문화체육국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외숙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선수단 500여 명이 참석해 종합 3위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참가보고 △도지사 응원영상 △선수단 결의·도민 응원영상 △단기수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경남 종합 3위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아랑고고장구)가 함께 펼쳐졌다. 총 29개 종목 801명(선수 517명, 임원·보호자 284명)으로 꾸려진 경남 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한다. 이번 경남선수단에서 특별히 기대되는 종목은 매년 효자종목인 육상, 탁구, 사격, 수영, 역도, 볼링 등이며,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이클, 태권도, 휠체어럭비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 주관으로 창원KBS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 김종양 국회의원과 지역구 도·시의원, 김구수 대한노인회 마산지회장, 배신기 대한노인회 진해지회장, 노인회 임원 및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하여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초청 가수 공연으로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시상에는 어르신 공경과 복지 실천을 위해 앞장서 온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15명에게 시장 표창을,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노인회장상 7명과 창원지회장상 15명 등 총 3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삶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보낼 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가 18일 개최된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년 ‘한국건설안전혁신상(K-Consafety Awards)’에서 ESG‧동반성장 부문을 수상했다. ‘2024 한국건설안전 혁신상’은 건설안전 5대 단체와 ㈜킨텍스가 주최하며, 건설‧안전 업계 및 언론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기도는 ‘경기도 건설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ESG‧동반성장 분야 건설안전임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건설안전관리시스템은 2026년 1월 구축이 완료될 예정으로, 건설안전 관리, 종합분석, 종합포털 및 건설안전 DB 등을 포함한다. 도․시․군 건설공사 발주 담당자, 인․허가 담당자, 안전관리 지표 담당자, 건설현장소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건설현장 안전실태 확인․관리, 행정절차 지원, 관계자 간 소통 창구 제공, 위험공정 시기 알림 등이 가능해져 안전관리․사업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건설안전 인식 제고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진희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2024년 건설안전혁신상 E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장성군이 19일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를 연다.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백양사, 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은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19일 토요일 오후 1시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첫 순서인 ‘사찰 건축 토크’에선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와 무공 주지스님이 ‘오늘, 다시 만나는 백양사 대웅전’이라는 주제로 백양사 대웅전에 숨겨진 의미와 건축 해설을 들려준다. 피리와 태평소, 가야금,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창극 ‘벼꽃’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백양사 대웅전에 대한 예술적인 접근과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량문 쓰기 △전통건축 짓기 △손가방 채색 △손대패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법당 지은 사람’이 되어 본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광주문화나루에서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한 200명에게는 점심 공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