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30일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 새롭게 포함된 도안면 화성2리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공연은 충북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고품격 공연을 향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성민주 무용단은 ‘전통춤의 맥을 찾아서 – 도안별곡(道安別曲)’이라는 주제 아래 도안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TV에서만 보던 전통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동네 이야기처럼 느껴져 더 깊게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예술은 복지를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라며, “예술을 통해 마을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어르신들께는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오창 호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경희 예술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교향악단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Op.314’ 연주를 시작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용헌과의 협연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통해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멋진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베이스 박광우와 로타의 ‘Parla più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성악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유명 트럼펫 연주자인 알렉스 볼코프와의 협연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장조’, 어린이 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의 동요메들리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청주 시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상당구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주간과 세계기록의날을 맞아 ‘신(新, 神), 기록’을 주제로 △문화 △역사 △시민 △야행 △빛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담아 더욱 풍성하게 중앙공원, 용두사지 철당간, 성안길, 충북도청을 물들인다. 제1장 문화의 기록은 중앙공원 망선루, 압각수, 병마절도사영문 등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원도심 국가유산이 결합된 콘텐츠가 진행된다.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알아보는 청주 이야기 ‘저잣거리 일타강사’, 조선시대 테마 오징어게임인 ‘신(身) 기록, 전통놀이 올림픽’, 청주목사 율곡이이, 서원향약, 신간대자명심보감에 대해 공부하는 ‘달빛 야학당’, 2030세대 야간청춘연회 ‘을사갑회도’ 등이 운영된다. 제2장 역사의 기록은 중앙공원 메인무대와 초가부스를 중심으로 평생 전통의 계승을 위해 헌신한 무형유산을 만나는 ‘신과 함께, 10인의 기록’ 시연, 체험, 공연 등이 펼쳐진다. &nbs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절기 행사인 ‘2025 전주단오’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전주단오’ 행사가 전주단오만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이해 열린 2025 전주단오는 행사 첫날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길놀이로 막을 열었다. 또한 단오장사 씨름대회와 창포 머리감기 등 시민과 관광객이 단오의 전통 세시풍속을 보고 체험하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창포머리감기와 더불어 창포 물놀이마당에서 운영된 △물총컬링 △물총사격 △물풍선 농구 △창포탁구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이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물맞이하던 옛 단오의 풍습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단오 체험마당에서는 △장명루(소원팔찌)만들기 △단오등 소원지 적기 △다도체험 △종지윷놀이 △마당놀이 △윷점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n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익산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1박 2일 캠프를 열고, 가족 간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제17회 가족 행복캠프'를 개최한다. 다자녀 가정 1박 2일 캠프는 2017년 '아빠랑 행복캠프'로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기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가족 행복캠프'로 확대 개편됐다. 시는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10가족(40여 명)을 모집했다.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은 △명랑운동회 △별밤 가족 산책 △바람개비 열차 △자전거 체험을 비롯한 기존 인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 신문 만들기와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에도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익산시가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5월 31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익산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익산시 청소년 상 시상(2개 부문)과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표창이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 시설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이 전달된다. 익산시 청소년 상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모범적인 활동을 보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지역 내 학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익산시 청소년 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청소년 상은 스포츠 부문에서 웅포초등학교 장지솔 학생이, 자원봉사 부문에서 원광고등학교 박장덕 학생이 받는다. 아울러 모범청소년 19명, 청소년 육성·보호에 힘쓴 청소년지도자 4명 등 총 25명이 표창을 받는다. 현장에서는 시상 외에도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10곳이 참여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색 힐링 여행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웅포 곰개나루 일원에서 '멍룡 도그나루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한 반려동물 동반 치유형 체류 관광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30팀이 참여하며, 전용 버스부터 텐트와 식사를 비롯해 체험까지 모두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힐링 여행이다. 참가자들은 웅포 곰개나루에서 캠핑을 즐기고,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과 성당포구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한다. 체험은 고구마빵 만들기, 황포돛배 유람, 바람개비 열차 탑승, 건강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모든 활동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짐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캠핑과 체험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깊은 교감과 휴식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가자는 "여행, 체험, 휴식이 모두 어우러진 알찬 구성에 관심이 가 이번 캠프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브람스의 대표적 위로의 작품 ‘애도의 노래’와 ‘독일 레퀴엠’을 공동 연주한다. 1부에서는 브람스가 그의 친구 화가 포이어바흐의 죽음을 애도하며 작곡한 ‘애도의 노래(Nänie)’가 무대에 오른다. 실러의 시를 바탕으로 아름다움조차 죽음을 피해갈 수 없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비애에 찬 오케스트라 선율과 합창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독일 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이 이어진다. 스승 슈만과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십여 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작곡된 이 작품은, 라틴어가 아닌 독일어 성경 구절을 가사로 삼아 전통적인 진혼곡을 넘어 살아 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데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당진시충남합창단이 협연하며, 소프라노 이윤정, 바리톤 우경식이 함께 출연해 장엄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전곡항 일원에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신나는 놀거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로, 2년 연속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30일 개막식은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밤 전곡항을 수놓은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통영시는 통영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22일 내죽도 수변공원, 27일 도산면 행정복지센터 앞, 28일 도천동 해저터널 앞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2일 공연에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인‘꿈의 오케스트라 통영’과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가 무대에 올랐다. 소프라노 김새별과 테너 김영기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오페라 아리아, 어린이들의 동요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봄밤을 물들였다. 이어진 27일과 28일 공연에서는 통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밴드‘통영 벨루가 어쿠스틱 클럽’을 비롯해 MBN ‘보이스퀸’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은주, JTBC ‘팬텀싱어’ 출연자이자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팝페라 그룹‘송클레어’가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손잡고 음악을 들으니 하루의 피로가 사라졌다” 등 깊은 감동과 만족을 표했으며, 일부 관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