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국회 과방위)은 20일, 출산 전후 직장으로부터 부모의 자녀 양육 시간을 보장하여 출산율 제고를 위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남녀고용평등법)을 대표 발의했다. 80년대 이후 주 양육자였던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 출산율은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출산율이 0.65명으로 세계 최초로 0.6명대를 기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를 두고 한국을 ‘집단적 자살 사회’라고 표현하며, 저출산 현상을 경고한 바 있다. 정부는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법적으로 육아휴직 제도를 마련했지만, 육아휴직 기간이 1년 이내로 규정되어 있어 사실상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아이가 돌이 지날 무렵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 보조 양육자를 고용하거나 양육시설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한편, 공무원의 경우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보장받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 국회 정무위원회)은 19일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된 전자상거래 시장 상황에 상응하는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 권익을 내실 있게 보호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했고 시장 내 핵심적 거래구조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된 새로운 플랫폼 상거래 시장 하에서 예상되는 소비자 문제를 현행 전자상거래법이 충실히 규율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의 당위성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정문 의원 역시 지난 2021년 한차례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지만 플랫폼 규율에 관한 여야간 이견과 업계의 반발로 임기만료 폐기됐었다. 최근 불거진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강화하고, 새로운 거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관련 규정을 마련해 소비자 피해 예방·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경북 김천시)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8월22일(목) 오전 10시 국회 본청 245호에서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폐지 논의에 응하지 않고 한 발 물러난 상황에서 송언석 기재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함께 금투세 폐지의 당위성을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위 및 기재위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전문가 발제에는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조만희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필요성에 대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난 5일 증시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사태를 살펴보면, 일본의 닛케이지수와 대만의 가권지수의 경우 6거래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춘천시가 9월 6~7일 양일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2024. 춘천 술 페스타”를 개최한다. 춘천 술 페스타는 전통주에 대한 가치확산을 통해 지역 내 쌀 소비량 증진과 우리 시만의 독자적인 술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행사이다. 지난 5월 9일 코엑스에서의 ‘서울국제관광전’을 시작으로 6월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참여, 7~8월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및 ‘춘천 호수드론별빛마켓’과 ‘미니 술 페스타’ 다양한 사전행사가 5회차에 걸쳐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진행됐다. 현재 사전행사로 8월 16일부터 10일간 ‘서울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1호점’에서 2030세대를 타겟으로 ‘팝업스토어’를, 8월 24일 관내 양조장투어를 세가지 코스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춘천 술페스타 본 행사는 푸드, 체험, 공연 등의 공간 콘셉트로 꾸려질 계획이다. 각 공간별로 시음 및 판매, 각종 체험, 무대공연,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릴 계획이며 자세한 정보는 ‘2024. 춘천 술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2024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전 ‘보물찾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3~7월까지 ‘2024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로 활동했던 작가들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김경민과 이주현 작가가 함께한다. 김경민 작가는 사회라는 집단 속에서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아닌, 타인이 원하는 모습대로 자신을 만들어가며 살아왔으며, 그동안 잊고 지내던 본연의 모습 즉,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주현 작가는 사적 공간인 ‘집’을 마음 두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창문 없는 어두운 공간에 살게 되면서 쉽게 마음을 둘 수 없었다. 밝고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안락한 집’을 찾아가는 여정을 작업하고 있다. 이날에는 김경민의 Jenga와 이주현의 마음 둘 곳 등 3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태열 문화예술회관장은 “두 작가가 작업하는 그림의 종류와 재료는 다르지만, ‘찾아가는 것’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이 있다”라며,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2024년 문화도시 협력사업으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지난 토요일 참여 학생들의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기당미술관 어린이미술학교 수업은 30명 모집에 99명 신청, 평균 3.3:1의 경쟁률을 보이며 관내 초등학생 대상 인기 강좌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수업방식은 각 주제별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영상 촬영을 포함한 과정을 거치며 어린이 참여자들이 예술의 창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진행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나는 새가 되어요’,‘나는야 낚시왕’등 상상력을 더한 놀이도구를 만들었던 저학년반의 작품영상과 팀별회의를 거쳐 감귤농부와 해녀를 소개하는 광고를 만드는 고학년의 작품영상을 상영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수업을 교감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창작과정과 소감을 공유했으며, “어린이 미술학교 수업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다.”며 즐거워했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광고 제작이나 팀별 토론 후 아이디어를 심화하는 과정 등 어린이들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2024 성산일출의 별밤’ 행사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고성오일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동안 지역 문화 동아리와 성산고 관악부, 합기도 시범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박군과 윤수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했다. 먹거리와 소품 판매,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흥을 돋웠다.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첫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며,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하여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성공을 바탕으로 “성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연극‘운수대통’을 오는 24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운수대통’은 노인들의 가난, 질병, 외로움을 다룬 공연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 역시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치매에 걸린 친구가 숨겨둔 금괴가 있다는 사실을 유일하게 아는 중풍 걸린 친구, 치매에 걸려 벽에 똥칠하는 친구의 기억을 되돌려 금괴를 찾겠다는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극단 장자번덕의 이훈호 대표는“노인을 통해 인생의 서러운 단면을 비약적으로 펼쳐놓고 서러움에 대한 역설적인 웃음, 미소와 폭소가 작품 전체에 가득하고, 삶의 소중함과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호소력 짙은 작품”이라 전했다. 이 작품은‘제39회 경상남도 연극제’단체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제39회 대한민국 연극제’단체 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연기력 면에서 정평이 났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 확인할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과거 기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심리교육 ‘외상 후 성장’(부제: GROWTH, 아픔을 넘어 성장하기)을 운영한다. 트라우마는 겪게 되는 순간 자신과 삶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들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긍정심리학에서는 외상 경험 이후 사회문화적 특성과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긍정적으로 개입된다면 오히려 외상 전의 기능보다 훨씬 유연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외상 후 성장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부천시는 9월 6일부터 트라우마 심리교육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상 경험이 주는 고통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경험한 외상으로부터 의미를 찾아 심리적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 희망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지난 19일, 의장 집무실에서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포천시 감염병관리과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면서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임종훈 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감염 예방수칙을 배포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현 상황에 맞는 매뉴얼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임종훈 의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