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시을)은 13일,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임차인의 부동산 권리관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는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 금액의 규모가 ‘사회적 재난’이라고 지칭될 만큼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법과 제도를 통해 다방면에서 개선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세사기 예방에 있어 중요한 요인인 부동산 권리관계 정보에 대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보 비대칭성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임대차 계약에 앞서 임차인이 확정일자 등 다양한 정보에 미리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에 안태준 의원은 개정안에 법원행정처장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확정일자 부여일, 차임 및 보증금 정보 등 주택임대차에 관한 정보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주택 가격 등 주요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임대차시장의 건전화 및 투명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안태준 의원은 “경기 광주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건인 광복과 해방 관련 기록을 전시·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에 맞춰 (창원 컨벤션센터 컨벤션) 홀 3층에서 15일 오전 10시∼12시까지 당일 기획전시 ▴(경남도청 신관 1층)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록원)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설 전시(주말 제외)를 진행한다. “그날이 오면:1945년 8월 15일”이라는 주제 아래 네 가지 소주제로 나눠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광복 등을 기록으로 전시하며 그날의 기억을 도민과 함께 기억하고자 기획했다. 내용으로는 1부는 “그날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암울했던 시기, 광복을 염원한 우리나라의 ‘마음과 노력’을 표현하여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삭제 기사(조선중앙일보) ▴심훈 선생님의 시 “그날이 오면” 검열(삭제) 기록 ▴진해 출신 괴암 김주석 선생이 생전 작성했던 “자서전” 내용 중, 고문 그림을 전시한다. 2부는 “다시 회복한 빛의 날, 그날은 왔다 : 1945년 8월 15일”이라는 주제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부터 노년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일과 삶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년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돋움 축제는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등 공연, 북큐레이션 도민 참여형으로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인형극 ▴영화상영, (청년 대상)‘푸른청춘, 그 속의 고민을 파헤치다’, 김상민 작가 ▴이명현의 별헤는 밤, 이명현 작가 ▴내 일로 건너가는 프로의식, 김민철 작가 (노년 대상) ‘나는 이렇게 나이들기로 결심했다’, 이영미 작가 ▴‘경남대표브랜드 특강’, 강정화 교수 등이다. '가을밤 대표도서관 작은음악회'와 “나도 웹툰작가, 체험형 동화구연, 글씨의 여운, 곧 만날 너를 기다리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행 프로그램과 참여자 모집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며,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북돋움 축제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책을 통해 도민 일상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동남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당초예산 편성을 앞두고 내년도 경남도의 문화예술분야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과 예술의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경남 메세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의 메세나 펀드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10월 개최 예정인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 연계행사 개최 등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또한 내년도 신규사업 시군비 예산 확보와 경남문화예술주간 운영 등 도와 시군이 협업하여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김창덕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공통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디자인 문화공간 DDP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도시를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지’로 변신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3일 동안 총 17만 명이 DDP를 방문해 피크닉을 즐겼다. 폭염경보 속에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DDP로 이어졌다. 1일 방문객 수는 55,800여 명으로 올해 10주년이 되는 DDP 1일 평균 방문객보다 19.78% 상승한 수치다. 축제 기간 중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어울림광장에 'DDP 피크닉 센터'를 열어 시민들에게 피크닉세트를 대여해 주었다. 또한 시민들이 초록 가방과 매트를 들고 DDP 곳곳을 누비며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2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이번 여름 축제 사전 프로그램의 예약은 7월 24일 오픈해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행사 전부터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행사 기간에는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0% 이상이 만족해했으며 98%가 재방문 의사를 나타냈다. DDP를 방문한 시민들은 무더위를 피해 낮에는 실내 공간에서, 밤에는 야외 공간에서 이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4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힐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공연을 다가오는 14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선보인다. 네이버 4.9점, 인터파크 10점이라는 이례적인 관람 평점을 기록한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자음과모음 문학상’을 수상한 유영민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도로시와 195, 마녀와 마마 등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이 연대하며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힐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오는 8월 14일 오후2시, 오후 7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총2회로 공연되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군민, 단체(10인이상), 장애인/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80% 할인 관람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연 및 단체 관람 문의 티켓링크,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서로 다른 이유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보듬고 함께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에는 아직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4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에 4천여 명이 다녀가며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궜다. ‘2024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은 완도군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하고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녁 6시 비어존을 개장하여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로 분위기를 달군 다음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해양치유 버스킹과 썸머 나잇 EDM 파티가 진행돼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음식점 부스존에서는 다시마를 품은 치킨과 완도 전복 등 완도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변에서 시원한 맥주에 전복요리와 치킨을 먹으며 버스킹 공연과 파티까지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테이블과 의자가 부족해 다음날 추가로 마련했으나 이마저도 부족할 정도로 주민과 피서객들이 많이 찾았다. 군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육·해경, 소방서, 해양구조대와 협력하여 해변과 행사장 주변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 2년 째 운영 중인 '꿈의 무용단' 15명 청소년들을 이끌고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꿈의 캠프'에 참가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꿈의 캠프'는 구리, 대구, 청송, 임실, 무주에서 활동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와 영덕을 비롯해 강릉, 공주, 구리, 부안, 안양, 울주, 인천중구, 칠곡에 거점을 둔 '꿈의 무용단'이 다함께 모여 소통의 장을 열고 대규모 합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자리였다. 이번 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50명과 '꿈의 무용단' 단원 200명을 포함해 약 450명의 아동·청소년과 예술가들이 참가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꿈의 캠프'에 2박 3일간 참여한 영덕의 '꿈의 무용단' 1, 2기수 단원 15명은 춤과 음악을 매개로 전국구 친구를 사귀며 협업의 즐거움을 알고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꿈의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김보람이 주역이 된 아트대담, 이들 기성 예술가에게 직접 노하우를 배우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선 8기, 국가유산 지정·승격 총력=‘고창 문수사 대웅전’을 보물로 승격시키고, ‘고창 칠암리 용산 고분’, ‘고창 만수당’ 등 2건을 고창군 도 지정 유산으로 승격했다. 또한, ‘선운사 도솔암 현왕도’, ‘선운산 도솔암 독성도’, ‘자수장’ 등 3건을 도지정 유산 신규 지정에 성공했다. 앞으로 황윤석 생가, 이재난고, 고창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고창 중월리 이팝나무 등을 국가 지정 유산으로 지정·승격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및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조성=전봉준장군 동상을 군청 앞에 건립한 데 이어, 동상이 설치된 공원 옆에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새로 조성한다. 향후 무장기포지 및 전봉준생가터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여 전봉준장군의 출생지로서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 동학정신을 선양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고창황윤석도서관과 고창군립미술관 신축=고창황윤석도서관은 건축가 유현준 교수(홍익대학교 건축학과)가 '종묘'를 모티브로 전통을 재해석하여 디자인한 도서관이다. 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최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1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 문제 전문기관인 예방치유원과 치유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체제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한 주 동안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경찰 등이 함께 진행한 도박 예방 근절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주도하는 자치 활동,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실태 파악과 예방 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