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월 29일부터 개최한 세 개의 특별 전시 중, 기획전 《심포니 : 우주의 대화》와 특별전 《Rivière Argent : 은하수 아틀리에》의 전시 기간을 당초 5월 29일 종료에서 6월 22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된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와 미술관의 발자취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기획전 《심포니 : 우주의 대화》는 이성자와 문신, 두 경남 출신 작가가 파리에서 펼친 예술적 여정을 ‘우주’라는 주제로 풀어낸 전시로, 회화와 조각의 조화로운 교류를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색하는 흥미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특별전 《Rivière Argent : 은하수 아틀리에》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이성자의 창작 공간을 조명하며, 건축과 예술이 어우러진 조형적 유토피아의 현장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은하수 아틀리에’는 최근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주목할 만한 현대 건축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홍천미술관이 2025년 여름, 94일 동안의 기간을 통해 색다른 기획전을 선보인다. 《뭉게뭉게》展은 하늘, 구름, 소원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상상력과 따뜻한 기억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노동식과 이찬주 작가의 참여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각자의 소중한 기억을 되돌아보고 되새길 기회를 얻게 된다. 구름 위의 등대, 강태공이 별을 낚는 모습, 램프 속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 열기구를 타고 뜨는 집, 그리고 민들레 홀씨를 타고 나는 아이들 등 다채로운 설치작품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솜구름 조형물, 열기구, 지니 캐릭터, 그리고 다채로운 영상 설치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하늘을 상상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미술관 전서 관계자는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잊고 있던 꿈과 소망을 되새기고, 관람객 각자의 기억과 상상이 피어나는 공간을 제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성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통문화 계승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인 ‘제38회 민속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가 31일 10시부터 양구읍 풋살경기장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동시에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양구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대표 민속축제다. 이번 행사는 △경축 공연 △민속경기 △체험 마당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경축 공연에서는 한전초등학교 풍물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 백자모듬북연주동호회가 흥겨운 전통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민속경기에서는 윷놀이와 고무신 멀리던지기, 딱지치기, 그네뛰기 등의 민속경기가 이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 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창포비누 만들기, 수지침 봉사, 창포물 손 씻기, 오미자차·꽃차 시음, 타로카드, 전통주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행사로는 캄보디아 국적의 신부와 함께하는 전통 혼례 시연이 마련되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구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한반도섬 일원에서 ‘한반도썸 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날의 설렘을 파는 마켓’을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함께 양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반도섬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반도섬에는 12개의 공예품 판매 및 체험 부스와 2개의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공예품 부스에서는 액세서리, 패브릭 소품, 가죽 공예, 라탄 제품, 반려동물 소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진흙쿠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피스앤피스, 페이퍼 부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연 또한 풍성하게 열린다. 행사 양일간 펼쳐지는 거리공연(버스킹)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31일에는 통기타, 밴드, 퓨전국악, K-POP 등의 공연이 무대를 채우고, 1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재즈, K-POP 등의 공연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28일 이주배경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이날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열린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소방안전·심폐소생술 이론 교육을 듣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체험 훈련 등을 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안전은 습관이다’는 신념 아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했다”며 “이주배경청소년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비상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착기반사업, 맞춤형교육사업, 심리안정화사업, 자립역량강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가 수원탑동시민농장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37㎡ 규모의 손바닥 텃밭정원을 조성했다. 텃밭 정원에는 엽채류(상추), 약용작물(곰취, 방풍, 샐러리 등), 허브(로즈마리, 라벤더, 바질 등), 초화류(사피니아, 메리골드, 백일홍 등) 등 초본 190개가 식재됐다. 텃밭 정원에서 수확된 작물은 공유냉장고에 기부될 예정이다.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관계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시민농장의 경관을 개선하고 일상 속 도시농업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텃밭정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는 28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가족여행’을 운영했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에게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가 주관했다. 이날 최중증 장애인 8가정(22명)은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경기도 누림버스’를 이용해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에버랜드로 이동해 체험 활동과 식사를 했다. 수원시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동이 어려운 가정이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이뤄졌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보건소는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관내 병원, 노인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26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수계 검사를 진행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감염을 일으키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사람 간 전염은 발생하지 않지만, 여름철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비교적 경미한 독감형의 증상으로 그치지만, 면역저하자,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발열과 마른기침, 호흡 곤란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환경 수계 검사는 대상 시설의 냉각탑수, 저수조, 수도 냉온수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준치 이상 균이 검출된 시설은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시설의 수질 관리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레지오넬라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후 조치뿐만 아니라 예방 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가 ‘새빛 동행길(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 거리공연가를 6월 6일까지 모집한다. ‘새빛 동행길’은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가 지정한 관내 길거리 공연 장소에서 대중음악, 무용, 마술, 악기 연주 등 야외 공연을 할 수 있다. 공연은 팀별로 1~3회 이뤄지며, 1회당 공연 시간은 약 20분 내외이다. 수원시는 기본 음향 장비를 제공하고, 공연에 필요한 개별 악기나 소품은 출연자가 준비해야 한다. 인원수에 따라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거리공연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은 우대된다. 미성년자가 포함된 팀은 법정대리인이나 지도교사가 신청해야 하며, 정치·종교 목적의 단체나 팀 구성원 중복 등 일부 자격 제한이 있다. 6월 6일 오후 6시까지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공연 동영상 파일 또는 링크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6월 11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30일 오후 7시 30분, 광교 호수공원 내 교육관 앞마당에서 환경영화제 ‘제3회 초록극장’을 연다. ‘초록극장’은 버려진 골프장의 폐스크린을 영화 스크린으로 재활용해 자원 순환과 환경보전의 의미를 더한 환경영화제다. 올해 초록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 ‘로렉스(The Lorax)’가 상영된다. ‘더 로렉스’는 나무가 모두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트루플라 나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교육관 앞마당에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초록극장은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영화제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