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올가을 김해의 밤하늘이 1천대의 드론으로 수놓인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가야왕궁 일대에서 ‘드론라이트쇼’를 진행한다. ‘드론라이트쇼’는 2024년 김해방문의해 및 김해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진행되며 9월 7일 가야시민가요제 당일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3일, 27일 각각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역대급 규모인 1,000여대의 드론이 일제히 도심 하늘 위를 날아올라 수로왕과 허왕후의 만남, 수로왕의 탄생 등 금관가야의 이야기들과 김해의 모습들을 입체적이고 환상적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광안리 드론쇼 등을 기획한 운영팀이 참여하여 더욱 수준높은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야테마파크는 ‘드론라이트쇼’에 맞춰 지난 봄 7만 5천명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누렸던 ‘야간개장’을 9월 7일부터 매주 금~일요일 운영한다.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잡은 가야빛왕궁,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빛놀이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야간개장’은 오는 12월까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명실상부 “합창의 도시 인천”에서 합창음악으로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인천합창대축제'가 열린다.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인천합창대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합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넘어 어느덧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좌절되기도 했지만, 이듬해 열정을 밑거름으로 삼아 유쾌하고 아름다운 합창의 향연을 재시작해 지금까지 애향심과 문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념적인 10살을 맞이해 40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새 역사의 장을 수놓는다. 매해 참여하며 각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이름을 높인 남동구립여성합창단, 동구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 계양구립여성합창단, 서구립합창단이 섬세하게 조율된 합창의 미덕을 보여준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윤학원유스콰이어 부평,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위자드콰이어,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불법 합성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안산시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학생들의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수요가 있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시에서 임명한 성인지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한다. 교육 내용은 ▲교육의 필요성 ▲정의 및 유형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 ▲대처 방법 ▲2차 가해 예방 ▲도움 기관과 신고기관 안내 등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일상을 해치는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세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교제 폭력 및 스토킹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현지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적 자율권과 인격권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제이시시(JCC)아트센터(서울 종로구)에서 ‘입자와 파동’을 주제로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온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장이다. ◆ 모순적 특성 보여주는 서사들 통해 인간과 삶의 본질 고찰 올해 주제인 ‘입자와 파동’은 고전 역학에서는 모순적인 관계로 보았던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의 관계를 현대 양자역학에서는 상존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삶 속에서 대립적이거나 상충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간의 관계를 다시 살펴보고 상존을 포용하는 것이 문학의 가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9월 6일, 정보라 작가(대표작 「저주토끼」)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작가(대표작 「엘레나는 알고 있다」)의 개막 강연을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반복, 기록, 각인(이기호, 쥴퓌 리바넬리), ▴죽도록 사랑해(이희주, 우사미 린) 등을 주제로 작가 대담을 연다. ▴농담의 온도(김기태, 정영수, 프레드릭 배크만), ▴고요와 술렁거림(김근, 숀, 황유원), ▴어두운 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11일 10시~17시 세텍(남부순환로 3104)에서 청소년들이 AI, 코딩 등 미래기술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강남형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등·중학교 39개교 6,658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강연과 체험을 통해 4차 산업의 진로직업 설계를 할 수 있는 종합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미래인재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미래기술체험관 ▲진로체험부스로 구성된다. 경진대회는 ‘2024 스마트 강남의 미래, NextGen이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작년보다 종목을 확대해 4개 대회가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코딩대회, 드론 및 AI자율주행자동차 대회,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 초등부 창의코딩대회와 중등부 해커톤 대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예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안양천 스마트 정원(도림천역 도보 10분)에서 제9회 프랑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8일 오후 1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식이 열린다. 프랑스 초청 가수 Robin, ELDEGEE 밴드와 국내 초청 가수 팝페라 카리스, 샹송가수 무슈고, 동물원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9일에도 오후 1시 인디밴드 공연, 오후 8시 하우스 DJ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키링 만들기 △캐리커쳐 △포슬린 아트 등 체험 부스와 △프랑스 디저트 △ 수제청 음료‧와인 시음 등 디저트 부스를 운영하고, 베르사유풍 미니 정원, 미니어처 에펠탑 등 다양한 유형의 프랑스풍 포토존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포토존은 10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행사장을 주기적으로 순찰해 관람객들의 동선을 관리한다. 또한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시흥시 인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시흥시의 인구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시흥시의 인구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흥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인구정책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럼의 기조 강연을 맡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의 전영수 교수는 ‘인구 위기를 기회로, 인구를 알아야 내일이 있다’라는 주제로 인구 변화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과 미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시흥시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시흥시의 인구구조 변화 사례를 분석하고, 시흥시 맞춤형 인구전략을 제안했다. 토론 시간에는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 최영미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 이상훈 시흥시의회 의원, 고일웅 시흥대야종합복지관 관장이 각 분야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저출생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5일 오후 7시 여주도자세상에서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의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비엔날레(격년제 국제미술행사)’다.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대표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및 경기도 일원에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전 세계 각국의 도자예술 작품을 통해 협력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개막식의 슬로건은 ‘The moment We’re Together_함께하는 순간’이다. 비엔날레의 주제와 경기도가 나아가고자 하는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담았다. 개막식은 ▲사전 공연 및 캠페인 ▲세라믹 매직쇼 ▲세라믹 아트 런웨이 ▲공모전 시상식 ▲주제 퍼포먼스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음성군의 명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음성명작페스티벌 첫째 날, 음성군 명품작물들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음성명작 전시관 개장식’이 열렸다.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과 다양한 일반농산물을 살 수 있는 명품장터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장터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손쉽게 가져가도록 인삼 세척서비스(무료)와 고추방앗간(유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농산물 무료 택배도 지원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명작페스벌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퍼레이드 행렬이 시작됐고 화려한 미디어 아트의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작년에 큰 환호를 받은 드론쇼가 다시 펼쳐져 올해도 관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일 오후, 신격호 롯데장학관(마포구 희우정로 90) 1층에 문을 연 ‘신격호 열린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신격호 열린도서관’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사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다. 도서관에는 소설과 에세이, 시 등의 책들과 함께 마포사용설명서와 홍대 레드로드 사용설명서가 비치됐다.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자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망원동 주민대표, 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소외계층 추석선물 기증식, 도서관 설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로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장학관의 출범에 이어 마포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격호 열린도서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 공간에서 신격호 회장님의 비전과 창의를 닮은 미래 인재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키워나가길 기원하며, 마포구도 함께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