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민선7기) ‘극저신용대출’을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단비’였다고 정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중국 출장 직전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에 극저신용대출 관련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제도를 폄훼한다”면서 “하지만 (극저신용대출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공공이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또는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김 지사가 말한 ‘단비’가 어느 곳에 내렸는지 알 수 있다. '민선7기 ‘경기극저신용대출’ 어떻게 쓰였나' (1) 66세 김광춘 씨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손자 손녀들과 함께 셋이 사는 조손가구(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는 가구)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한쪽 눈이 실명상태였으며, 한쪽 다리가 불편해 돈을 벌 수 없었다. 단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 지역사회가 미사경정공원 반환을 촉구하며 하나로 뭉쳤다. 시의회,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은 9월 22일 ‘미사경정공원 반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추진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명운동과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여론을 확산하고, 중앙정부와 한국체육진흥공단에 반환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문제의 핵심은 애초 근린공원으로 계획된 부지가 2002년 이후 경정장으로 전용되면서 발생한 각종 사회·환경적 갈등이다. 주민들은 주말마다 이어지는 교통 체증과 주차난, 소음과 쓰레기 문제로 생활 불편이 심각하다고 호소한다. 특히 학부모들은 사행성 이미지와 소음으로 인한 학생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경제적 불균형도 논란거리다. 지난해 미사경정장에서 발생한 레저세 수입은 352억 원에 달했지만, 하남시에 배분된 금액은 10억 원에 불과했다. 시민단체는 “지역은 피해만 감수하고, 수익은 외부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수질 관리 문제 역시 도마에 올랐다. 경정장 저수지는 개장 이후 20여 년간 전면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고, 가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안산시 대부도문화센터에서 2028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경기안산1교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부도와 안산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설립 목적과 운영 사항 안내, 미래 사회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발표를 통해 미래 사회 대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가칭)경기안산1교는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어울림 교육 ▲교육공동체 국제적 역량 교육 ▲영어・제2외국어 등 이중언어 교육 ▲국제적 역량 신장 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리더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학생이 맞춤형 교육으로 역량을 키우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학생 한국어 집중교육 ▲이중언어교육 ▲IB 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진로・진학 교육 ▲국제 교육 교류 ▲문화・예술・체육 특화교육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검토해 전국 최초 공립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가 ‘어르신 건강 및 요양시설 수요·공급 분석’으로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대회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어르신 건강 및 요양시설 수요·공급 분석’은 스마트도시과와 노인복지과가 협업해 행정동별 노인인구, 장기요양보험 급여실적, 장기요양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인 인구에 필요한 요양시설의 적정 수량과 최적 위치를 도출한 것이다. 분석 결과는 장기요양시설 설치 인허가, 시설 확충·기능 보강 지원 등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 서정동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19일, 북부노인회관 어르신들과 함께 ‘된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손수 장을 만들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마늘, 참기름, 땅콩 분태 등 다양한 재료를 쌈장에 섞어 자신만의 된장을 만들었다. 행사 동안 헤어 캡,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하는 등 위생에 세심히 주의를 기울였으며, 완성된 된장은 보관 용기에 정성껏 담아 서로에게 선물했고, 100여 통이 소외된 어르신들께도 전달됐다. 서정동 자원봉사 나눔센터의 김영선 회장은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된장을 나누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번 행사가 공동체의 따뜻함을 되새기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서정동 최태용 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9월 18일, 일죽면 기업인협의회는 죽산119안전센터 이정근 센터장을 초청하여 일죽면 기업인 대표들을 대상으로 소방ㆍ안전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안전 의식 제고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은 관내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서 이정근 센터장은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 방안 등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최근 산업재해 기준 강화에 따라 기업 내 안전대책에 대해 선임된 소방ㆍ안전관리자에게 만 맞기지 말고,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또한 선임된 관리자들이 소방ㆍ안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기업에서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기업과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 라고 말했다. 송기영 일죽면장은 이날 소방ㆍ안전교육을 계기로 “일죽면 기업인협의회가 소방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현장 안전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일죽면 기업인협의회 임명자 회장은 일죽면 기업인을 위해 어려운 방문을 해주신 이정근 죽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산재 예방 핵심 과제인 '건설안전특별법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위)은 22일 국토부와 관계부처, 건설업계, 학계 등의 의견을 취합한 '건설안전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문진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보완해 추가 발의한 것이다. '건설안전특별법안'은 그간 없었던 발주자의 책임을 명시한 제정법으로,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적정 공사기간과 공사비용을 발주자가 산정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별법은 지난 8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제33차 국무회의 ‘중대재해 근절대책 토론’에서 국토부가 건설안전특별법안을 건의하면서 정부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추가 발의한 특별법에는 기존 내용에 더해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적정 공사기간‧적정비용 확보를 위한 절차 보완, 과징금 규정 세분화 등 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우선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공사만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에 더해, 이번에 발의된 안은 전기, 통신, 소방시설, 국가유산수리 공사도 대상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평촌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6회 안양청년축제’에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안양, 보통이 아냥!’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특별하고 소중한 ‘보통이 아닌’ 안양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100일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자랑대회’, ‘비즈키링 만들기’와 함께 특별체험존으로 방탈출 체험 버스와 운동챌린지 등이 운영됐다. 또 논알콜 전통주 체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조향 체험 등 총 30여 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리원, 소리, 보컬플로우 등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피식대학 소속 개그맨 정재형의 ‘너드학 개론’은 특유의 유머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청년상 시상식과 함께 이병현 밴드, 안양시립합창단, 연성대 케이팝(K-POP)과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19일 수원달빛야경캠핑장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청년농부 웹드라마 ‘청년선샤인’ 상영회를 개최했다. ‘청년선샤인’은 화성 농촌에서 펼쳐지는 청년 농부들의 열정적인 도전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도시 청년들에게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화성특례시가 농업 정책과 유통체계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최적지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청년선샤인’은 화성에서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에서 각자 새로운 농업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 농부 6인의 성장 과정 인터뷰 영상도 담고 있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웹드라마 상영에 이어 송문호 화성특례시 농정해양국장, 시·도의원, 화성 청년 농부, 도시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도 운영됐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상영회는 화성 농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부들과 적극 소통하며 이들이 화성특례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20일 동탄역 지하에 위치한 카이스트-화성 사이언스 허브 라운지에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에코화성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에코화성인 선언문’은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화성기후지킴이)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해 만든 결과물로, 탄소 배출 감축과 친환경 사회 구축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선언문 발표는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기념행사 마스(MARS) 151’의 강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리빙랩에서 공유된 실제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가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시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규진 스마트도시과장은 “‘에코화성인 선언문’은 탄소중립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전문가가 함께 고심해 시민이 주도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담은 뜻깊은 결실”이라면서 “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과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