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아 주식회사와 ‘다문화아동 지원 및 지역사회 민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다문화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교육·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문화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문화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 및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한국 역사 및 문화교육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담기관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지구별화성)가 맡아 다문화아동 및 미등록 이주 아동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며, 기아 주식회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비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민수 기아 화성공장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관내 다문화아동 지원을 위해 상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아동친화도시로 국적이나 출생 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아랑(쇼트트랙), 이아름(태권도) 선수의 고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랜 기간 고양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두 선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아랑 선수는 2018년 입단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평창올림픽 금메달,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유니버시아드 2관왕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탁월한 경기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이아름 선수는 2015년부터 고양시청을 대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위상을 높였다. 이동환 시장은 “두 선수는 고양특례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와 도전 정신을 보여 주었다”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도 시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이준배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이매·삼평·판교)은 24일 제307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판교·분당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도시 과제’를 제시하며, 성남시가 선제적인 교통·산업 기반 재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원이 제시한 3대 과제는 ▲월판선 판교동역 신설 ▲운중동 버스차고지 사업 재정비 ▲판교테크노밸리 교통·정책 기반 혁신이다. ■ “판교동역 신설은 테크노밸리 교통난 해소의 핵심 교두보” 이 대표의원은 월곶~판교선(월판선) 구간에 판교동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성남시가 국가·광역단위 협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판교동역은 서판교–동판교, 판교–이매–삼평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허브가 될 것”이라며 “테크노밸리의 구조적 교통난을 해결할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 “운중동 버스차고지, 주민 참여형 도시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운중동 버스차고지 사업과 관련해 이 대표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주차장 설치가 아니라 환경·교통·생활 품질과 직결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존 생존수영 프로그램 종료 후 발생하는 공백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유수영 시간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유수영 시간 확대를 통해 생존수영 종료 이후 발생하는 유휴시간대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설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시설 이용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유수영 확대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3개월이다. 시간은 매일 13시부터 16시까지 3시간이다. 이 기간 매일 약 100에서 200명의 시민이 추가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자유수영 이용 시간 확대를 통하여 직장인, 주부,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체육시설 이용 장벽을 허물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는 지난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사 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옥 지사장 직무대리는 “직원들이 함께 바자회를 열며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는 지난 2022년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랑나눔 안경지원 사업’에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한상흠·이정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2026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안경 지원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 재궁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재궁동에 소재한 군포시청 어린이집이 25일 재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1,051,000원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 30일에 진행한 ‘지구 재활용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스스로 역할을 정하고 가게별 가격표를 직접 만들며 행사 준비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재사용·재활용의 가치를 배우고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이해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익힐 수 있었다. 박주현 원장은 “이번 기부는 작년 기부 활동 이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됐고, 아이들의 요청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기부 경험이 아이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키우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희 재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재궁동에 기부해 주신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11월 27일 오전 9시~오후 6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83명 대상 직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 산하 기관, 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하는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태병원 씨가 강사로 나와 최근 취업 시장에서 필수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활용’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여자들은 실제 직무 환경에서 활용되는 제미나이, 캔바, 파이어플라이 등 애플리케이션 도구들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방법,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실습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인턴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져 사업 종료 시점(12월 말)에 직무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희망 인턴 사업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경력 형성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청년 희망 인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26일 “방위산업의 부흥과 맞물려 체계업체와 협력업체들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 달 4일 국회에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관계자와 협력업체 대표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앞서 지난 12일 일부 협력업체들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상생 방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업체 대표들은 연구개발비 지원과 제품 국산화를 위한 정책 지원, 환율 인상에 따른 환차익 문제 등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협력업체들의 의견을 들은 성 위원장은 곧장 함께 있던 방사청 관계자에게 해당 내용에 대한 지원 방안 점검을 주문했다. 이에 방사청도 19일 방위산업고도화지원과장과 절충교역과장, 인증기획과장 등 상생 관련 실무 책임자들이 성 위원장 보좌진들과 함께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우수 중소기업 부품 성능 확인을 지원하고 체계기업 납품까지 연계해 기술자립과 육성을 가속화시키겠다”며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국방 첨단전략 산업 분야 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는 26일 중원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성호지구대 관할구역 조정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치안 문제와 지구대 이전에 따른 주민 우려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말 예정된 성호지구대 이전을 앞두고 관할구역 조정안, 치안 공백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원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성남동 관계자, 시민 등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지구대 명칭 논의, 향후 건물 활용, 성남동 지역 치안 유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여러 주민들은 새 지구대 명칭에‘여수’를 포함할 것을 요구하며 ‘성호여수지구대’ 등이 제안됐고, 기존 지역의 치안 공백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청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지구대 이전 과정에서 주민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경찰과 적극 협력해 치안 공백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상가관리처는 성남중앙지하도상가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아크차단 겸용 누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상가관리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를 목표로 총 34개 점포에 설치를 완료하며,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면적 5,000㎡ 이상 지하도상가와 같이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 조치이자,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개정(행정예고)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도적인 안전 프로젝트다.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80% 이상이 전선의 노후화나 접촉 불량으로 발생하는 '아크(Arc)' 고장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존의 배선용 차단기나 누전차단기는 이러한 아크를 감지하지 못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공사 상가관리처에서 관리하는 성남중앙지하도상가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자,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지하 공간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차단기로는 막을 수 없는 아크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