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7일부터 3박 4일간 도쿄로 ‘수학없는 수학여행’을 떠났다.
‘수학없는 수학여행’은 학업 중단으로 수학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수학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소속감을 느끼고 타 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수학없는 수학여행’은 다회기의 사전모임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여행지, 여행 주제, 일정 등을 계획했다.
디즈니랜드, 도쿄타워의 공통 일정을 시작으로 예술(도쿄대학, 국립서양미술관, 도쿄도미술관, 도쿄문화회관, 오락실), 문화(‘너의 이름은’ 촬영지, 메이지신궁, 하라주쿠 센트럴파크), 휴식(하라주쿠 거리, 타워레코드, 오락실)을 주제로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단체 활동과 조별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친구들과 여행을 갈 기회가 없었는데 꿈드림 수학여행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갈 수 있어서 좋았고 주도적으로 계획한 수학여행이라 더 특별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정은 센터장은 “이번 수학여행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공교육에서만 누릴 수 있는 수학여행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